안녕하세요. 간만에 샌더입니다.
지난 연습 때 음악감독님이 추천 받아 정리한 레파토리 가안과 기타 후보곡들을 놓고 단원들의 호오를 조사했지요.
연습 이후에 운영진 + 관심있는 단원 몇 명이 모여 정리한 올해 정기공연 레파토리 입니다.
정리
1. 1차 레파토리 가안과 비교해 커다란 변화는 없습니다.
2. 현재 구성상, 1부나 3부, 혹은 앙콜 무대에 1-2곡 정도는 추가될 여지가 있습니다...만. 거의 모든 곡을 새로 연습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 레파토리에 있진 않지만 기타 후보곡 중 단원들의 호응이 좋았던 곡을 중심으로 몇곡은 일단 연습을 해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반응이 좋았다고 하더라도 공연 구성과 맞지 않거나, 의미 또는 내용이 중복되는 곡의 경우에는 곡 선정에서 탈락될 수 있습니다.(내년엔 꼭 불러봐여ㅜㅜ)
5. 모든 부의 곡 순서는 바뀔 가능성이 많습니다.(이 부분에 관해서는 의견을 주시면 좋습니다.)
아래는 최종 정리된 프로그램입니다. -------------------
오프닝
<첫사랑니 (f(x))>
- 일단, 유명한 곡이기는 하나 합창으로 부르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원곡을 들으며 연습을 해보고 합창에 맞도록 편곡을 진행해보기로.
1부 :: 평범한 우리들의 모습을 들려주는 부분입니다. 주로 설레이는 감정이나 연애 감정, 그리고 이별 후의 모습 등 보편적인 감정이 담긴 곡들을 모아 배치했습니다.
<칵테일 사랑>
- 편곡과 개사 후에 연습 재개
<내게 오라 내 사랑>
- 의외로(...) 단원들의 반응이 좋아 통과
<Oh! No!>
- 위와 마찬가지.
2부 :: 삶의 피곤함과 고단함, 게이로서 가지는 가식적인 삶의 모습 등을 담은 노래들을 들려주는 부분입니다.
<The Rose 메들리>
- 통과
<Sunrise Sunset>
- 섹스 앤 시티 영화의 게이 결혼식 장면에 쓰였던 곡입니다. 편곡과 개사 후에 연습.
<이젠 됐어>
- 2부의 내용을 가사로 가장 잘 드러내는 곡입니다.
<Somethings are meant to be>
- 뮤지컬 작은아씨들에서 베스가 죽기 전 언니 조에게 들려주는 곡입니다.
/인터미션/
3부 :: 자신을 긍정하고 좀 더 자신의 욕구를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모차르트 돌림노래>
- 연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원어와 한글 두 버전을 섞기보다는 한 가지 버전으로 진행.
<수퍼스타>
- 네. 수퍼스타. 난 끼순이로 살꺼야~~~ 그렇죠.
<레이디가가 메들리 or 신디로퍼 메들리>
- 악보가 마련되면 일단 두 곡을 다 들어보려고 합니다.
엔딩
<I am what I am/ We are what we are>
- 뮤지컬 라카지에 나오는 곡입니다.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s>
- 뮤지컬 물랑루즈에 삽입된 곡입니다.
* 위 두 곡 중 한곡이 엔딩, 다른 한곡이 마지막 앵콜 곡이 됩니다.
앵콜
<세상아 너의 죄를 사하노니>
- 첫번째 앵콜 곡입니다.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