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도와주셨던 박태영 선생님께서 우리 일정 담날 연주회 관계로 다른 분을 섭외해주셨습니다.
한예종에서 강의도하시고, 오스트리아에서 공부하신 김창환 선생님이신데요.
오늘 그분과 발성 강의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캐릭터가 박선생님과는 다르게 우리 노르마 지휘자님을 능가할 기세이신데요..^^
과거에는 아마도 자신 때문에 강마에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독하게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제가 조금 염려스러워서 저희 단원들에게는 조금 약하게 부탁드린다고 했어요.
1시간 발성 기초와 1시간 '눈의 노래' 시간인데요.
저희 2008년 네이키드 공연 영상 (최근 영상을 뮤직캠프 편집 때문에 '민'에 빌려주어서요.) 을
보여드렸습니다.
영상을 보신 다음 고민이 좀 생기셨는지..^^ 입을 좀 다무셨는데.. 크 포스가..흐흐
여튼 우리 발성 강의 기대해주시고, 너무 겁먹지 마시고, 이참에 더 많이 뺏어갈 기세로 덤비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원래 선생님들은 의욕 강한 제자들에게 약하기 때문에..
아참 이분 인상은 우리 마님언니 인상에 성악가들 특유의 살짠 긴머리 스타일이랍니다. 몸매는 호리호리 하시고요..^^
ㅋㅋㅋ
어쩌면 제 식이 될지도 모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