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말하자면 제가 옛날 노래를 많이 알게된 경위는 아마도 어린 시절 즐겨 보고 들었던 영화나 TV쇼, 라디오 때문이고, 어느 정도 나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추천했던 노래들을 뒤늦게나마 좋아한 경우가 많아요.
절대로 저는 58년생이 아니에요..^^
그러다가 오늘 유투브를 타고 다니면서 정작 올릴려고 했던 노래를 제치고 이 노래를 올리고 싶네용.
요새 보이시하고, 조금 굵으면서 기교없는 여성 보컬들의 목소리에 꽂히는데.
이 노래는 쉬나 이스턴(Sheena easton)이 부르면서 영화'007 For your eyes only'의 주제곡인 노래
' For your eyes only' 에요.
영화 '007' 특유의 영상미가 보이죠. 이런 류의 느낌을 무대연출하면 어떨까하고도 생각도 드네요..^^
007 주제가의 영상들은 이렇게 클로즈업된 가수의 얼굴을 뒤로하면서, 여성의 실루엣과 제임스 본드의 실루엣을 에로틱하게 연결시키면서 어떨땐 유치하지만 그런 키치스러움이 왠지 재밌는그런 분위기..
가수의 화려한 메이크업도 왠지 드랙퀸의 느낌도 나고.
For your eyes only, can see me through the night
For your eyes only, I never need to hide
You can see so much in me, so much in me that's new
I never felt until I looked at you
For your eyes only, only for you
You'll see what noone else can see, and now I'm breaking free
For your eyes only, only for you
The love I know you need in me, the fantasy you've freed in me
Only for you, only for you
For your eyes only, the nights are never cold
You really know me, that's all I need to know
Maybe I'm an open book because I know you're mine
But you won't need to read between the lines
For your eyes only, only for you
You see what no one else can see, and now I'm breaking free
For your eyes only, only for you
The passions that collide in me, the wild abandoned side of me
Only for you, for your eyes only
P.S - 아참 지난 일요일 연습 때 사무실 화장실에 니베아 립글로즈 놓고 가신분 연습때 찾아가세요. 많이 쓰신거라 그냥 사무실에 버리신건가? (사실 이 내용이 제가 글 쓴 주된 목적인데.. 이걸로 올리기엔 살짝 민망할까봐..^^)
오옷! sheena easton이닷. 근황이 궁금한 가수 중 한 명. 어릴땐 강력한 눈매와 인형같은 외모에 목소리도 너무 예뻐서 참 좋아했는데...
청순한 팝스타일에서 펑키한 섹시스타일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마돈나 같은 가수들한테 밀려났지만 한국에서도 한 때는 인기가 많았고 내한공연도 했었어요.
청순한 팝스타일에서 펑키한 섹시스타일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마돈나 같은 가수들한테 밀려났지만 한국에서도 한 때는 인기가 많았고 내한공연도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