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연 웹홍보물에 '청각 장애우'라는 표현이 있는데
인권단체들은 장애우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장애인'이라고 하지요.
장애우는 그야말로 '친구, 즉 타자'로서, 말하는 사람을 비장애인으로 전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거 고쳤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영어자막은 이주노동자를 포함해서 이주민이나 외국인을 위한 자막으로 마련한 거잖아요. 이것도 명시하면 너무 텍스트가 많은가? ^^
2.
홍보물 올려주실 때, 홍보물에 담긴 내용을 따로 그림파일 아래에 직접 텍스트로 올려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청각 장애인의 경우 그림 파일은 컴퓨터로 소리로 변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텍스트를 함께 올려주시면, 컴퓨터가 이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3.
장애인 이야기가 나온 김에, 저번 회의 때 잠깐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시각장애인 친구 초청해도 되나요? 전철역까지는 올 수 있는데 공연장을 찾아오는 것은 힘들어서 지난 번 공연 때 못와서 아쉬웠다는 ㅠㅠ
공식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우미, 혹은 보조인이 있어서, 미리 신청한 경우 혜화역까지 오셔서 연락주시면 혜화역으로 가서 모시고 와서 자리까지 안내하고 공연 후에 전철역까지 다시 안내하는 서비스가 있으면 어떨까요? 스탭 인력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