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2007-03-13 2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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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을 바꿔서 생활하는 형편인지라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캠프는 정말 무리가 아닐까 싶었어요. 하지만 열심히 준비하는 단장님과 총무님을 보고 있자니 무리를 해서라도 참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실 이참에 음악성도 키워보고 싶었구요.
무엇보다도 우리 단원들과 합숙을 하면서 목소리를 맞추는게 가장 큰 매력이었겠지요.

오랫만에 학생시절로 돌아간것 같은 기분을 느껴서 참 좋았네요.
그래서 항상 하던대로 열심히 달렸구요.^^
피곤한 몸 때문에 일요일에는 일찍 들어가서 쉬고 싶었으나 장교로 입대하는 나미자의 빈자리를 바득바득 우겨가며 지가 대신하겠다는 프레데릭의 간청이 있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뒷풀이까지 열심히 달렸네요.

공식 뮤직캠프는 1박2일이었지만 비공식으로는 2박3일이  되어 버렸어요.
끝까지 남았던 사람들은 조선호텔 Bar에서 우아하게 한 잔 했다는 후문이 있네요.ㅎㅎ

이번 캠프에 참가하면서 우리 개말라의 재능에 또한번 감탄했어요.
프로그램도 알찼고 세심하게 스텝들과 단원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천상 단장감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어제 일하는데 좀 많이 힘들었지만 푹 자고 나니까 가뿐하네요.
다들 일주일 열심히 일하시고 주말 연습때 봐요.

첨부하는 사진은 나미자와 프레데릭의 평소모습과  "나 이쁘죠?"증후군 내림굿때의 모습,그리고 캠프때 찍은 간단한 사진입니다. 독사진은 가장 이쁜 개말라와 저랍니다.호호호

박재경 2007-03-13 오후 22:37

옆에서 항상 잘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시는 철수형도 넘 고마워요 그런데 왜 사진애 마님이랑 저만 빠진거죠? ㅋㅋㅋ 저도 내심 이번 캠프이후로 저의 음감을 발전시키고자 하였으나 역시나
여서 살짝 실망했지만, 예쁘니까 단장님이랑 반주자님께 봐달라고 할려구요 ㅎㅎㅎㅎ

Norma 2007-03-14 오전 00:00

왜 난 사진을 찍을때 얼굴이 삐뚤까??순간 디노 형이 나보다 키가 더 큰줄 알고 깜짝..비록 코러스 단원분들보다 한~참 뒤떨이지는 미모지만 키만큼은...제가 크죠??ㅋ하튼 수고 하셨어요^^강행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모습에 감동..다들 피곤 하셨을텐데..끝까지 가시다니..

코러스보이 2007-03-14 오전 02:18

오랜만에 천이랑 같이 밤을 지샐 수 있어서 넘 좋았어^^

나야 머... 내세울거라곤 미모와 몸매 밖에 없잖나.
내게 부족한 기갈을 채워주는 천&갈라,
내게 부족한 음악성을 채워주는 놀마&프레데릭
내게 부족한 뱃살을 채워주는 총무님&라이카&디노...
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듯.^^

근데 저 사진... 한쪽눈에 쌍꺼풀이 나왔어... 홑꺼풀눈이 더 좋긴한데... 어쩔 수 없이 뮤직캠프 함더 가야하나.ㅠㅠ

(근데 이 벅찬 단원들이 결국 자기들끼리 조선호텔 Bar에까지 갔단 말이쥐?? 흠흠... 앞으로 지켜 보겠어... )

박온열 2007-03-14 오전 07:07

형 역시 어려워보여요... ㅠ.ㅠ

돌멩e 2007-03-14 오전 07:43

정말 감동이 많은 캠프였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보니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그런데 여기 후기 제목들이 왜들 다 이래요? 범인은 노르마님인가?

Norma 2007-03-14 오전 08:05

죄송합니다.ㅠㅠ주의 할께요..

사무국 2007-03-14 오전 09:03

키득키득~! 노르마님이 앞으로 많은 경험을 해나가시길 바라며~!

namypooh 2007-03-14 오전 09:19

정말 형과 달릴때면, 아무리 피곤해도 힘이 솟아요~ 싸랑해용~~~호호~

열심히살자 2007-03-14 오전 09:35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어요. ^^

2007-03-14 오후 13:32

불만제로에 도전한다!!!
말라야, 쌍꺼풀 없는 사진으로 교체했다.
그러고보니 이 사진이 좀 더 이쁘긴하다.호호
노르마도 실제크기의 사진으로 보면 괜찮은데 사진을 줄이다 보니 그렇게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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