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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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즈베 2010-04-11 01:08:23
+3 1122


어제 '야외액션단' 첫 회의가 있었어요.

 

 정기모임이나 이메일, 전화 등 문의를 통해 아주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셨고, 그중에 열정적인 12분들이 회의와 뒷풀이에 참여해주셨어용. 30대 중반의 나이에 뭔가 좋은 것을 하고 싶다는 분도 계셨고, 먼발치에서 퍼레이드를 지켜보다가 이제는 직접 뛰어 함께 하고 싶다는 분도, 외국 게이 퍼레이드를 보시고 너무 감동받아 참여한 여자분도 있었지요. 저마다 각자 지니고 있는 야외액션단의 활동에 대한 꿈을 가지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박재현님, 박재경님, 히브님, 휘님, 미카님, 까나리아님, 코러스보이님, 서정은님, 이쁜이님 참석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회의 처음에는 지난 몇년동안 친구사이가 진행한 아이다호 데이 (국제성소숫자혐오 반대의 날)와 퀴어문화축제 때의 여러 활동들을 함께 이야기해보았어요. 그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올해는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했지요..^^

 

그래서 첫회의이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답니다.

 

이 아이디어를 보시고 아마도 여러 분들이 또 다른 아이디어들을 댓글로 달아주실거 같아요. 좋은 의견은 기획단 회의에서 논의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그리고 이 아이디어들을 보시고 기획단에 관심있는 분들은 smucker@naver.com로 메일주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 야외액션단은 이러한 활동을 친구사이의 모든 회원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야외액션단들이 귀찮게 연락하고, 부탁드려도 부담스러워 마시고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야외액션단 회의는 4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입니다. ^^

 

- 아이다호 데이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아이디어 1. “게이를 찾아라게임 (온라인상에서 구현할 수 있을지 확인 여부 필요)

                    다양한 인물 사진들 속에서 진짜 게이는 누굴까? 하며 찾아보는 게임

                2. 아이다호,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검색 순위 올리기

                   (다음사이트, 아고라 서명받으면서)

                3. 시사 라디오 방송 전화 인터뷰 출연손석희의 시선집중”,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등을 대상으로

                 아이다호 데이-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알리면서, 동성애 관련 이슈를 이야

               기한다.

                      - 인생은 아름다워, 개인의 취향 등등의 동성애 드라마 등장 분위기

                      군형법 92조 위헌제청심판 관련

                      - 영화<친구사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 관련 행정 소송

                4. 신문 독자투고란에 직접 글을 투고하는 것, 수필형식의

                5. 1인 퍼포먼스일반 대중 대상으로 게이 프리 허그

                6. 야외 캠페인물티슈와 우리 상징 이미지를 같이, 전단지 건네며 캠페인,

                                         17일보다는 15,16일 중 택일

                이 중 1. 야외 활동, 2. 온라인 활동, 3. 언론 활동 등으로

                나눠서 세가지 방식을 함께 조절하면서 실시하기로.

 

- 퀴어문화축제 (6.2~6.12) “Outing – 지금 나가는 중입니다.

  아이디어 1. 축제기간 특별강의 또는 이벤트인권법 강의나 가족구성권 연구모임의

              “찬란한 유언장행사를 성소수자 커뮤니티 대상으로 해보자. 친구사이 사정전에서

                2. 바자회 운영

                 바자회 준비팀이 필요물품을 정해서 물품 확보하는 방식, 음료와

             맥주(캔보다 피쳐형식)도 판매키로

                 경매 타임을 지정해서 진행하자. 1회용 향수(박재현)

           

                3. 부스 운영

                 작년처럼 두 개 부스를 쓰고, 한 부스는 친구사이 활동 소개와 군형법 92 2

              탄원서 받기

                 부스 내부에게이체험관을 운영,

                 친구사이 활동들을 소개하고, ‘커밍아웃 전시관이란 내부 섹션을 설치하여,

                 커밍아웃인터뷰했던 출연진 사진 공개하고, 커밍아웃 존도 함께 설치

 

                4. 퍼레이드

                 차량 장식, 음향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 고민 중

                 컨셉: 댄스클럽 분위기로 퍼레이드 진행, “나이트 아웃” , “올 나이트”,

                         “블랙 아웃등등

                 라인 댄스, 단체 구호 및 동작 만들기 등등의 방식 함께 고려 중.

 

 

 

박재경 2010-04-11 오전 02:15

어제 처음 얼굴 뵌분들이죠 서정은 님 히브님 반가웠어요
박재현님도 반가웠구요

히브 2010-04-11 오후 22:38

헛허..갔다오니 컴퓨터가 고장나서 이제야 보는 ㅠ
뵌 모든분들 반가웠어요 ^^

박재경 2010-04-12 오후 16:40

음 천막에서 체험관을 단체를 소개하는 것 보다 퍼레이드 올 정도 수준이면
친구사이는 웬만큼 안다는 전제하에 사업 소개보다는 음 출근하면서 생각해 본건데
모토: 혐오나 차별의 말에 굴복하지 말고 우리 힘내자
한 천막: 커밍아웃한 사람들, 역사속에 동성애자 인물들과 주요 업적 소개, 친구사이 커밍아웃한 사람들 전시.....
한 천막: 동성애 혐오전: 역사속에서, 현재 한국사회, 혐오 발언을 하는 대표적 상징을
가지는 배우들이 혐오 발언을 하고 친구사이가 나누어준 정답지를 읽으면 그 자리를
통과 할 수 있는 ....

아니면 둘을 적당히 잘 섞어 내면 어쩔까요? 군 형법 탄원서는 내부 회원들 선발해서
내부 회원들이 타원서를 받게하면- 당일날 친구사이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으니
회원들에게도 보람찰 거 같고
퍼레이드 컨셉대로 하려면 음 정말 텔레비젼에 본 긴 대형 트럭을 빌려야 할 것 같은데
경제적 여력이 그만큼 소화하기에는 어려운게 현실인것 같아요 아마도 기존의 트럭으로
하고 밑에서 행진및 춤 추는 것은 어쩐지 엇박자가 예상된다는 ㅎㅎㅎ
좀 더 좋은 의견들 회원들도 준비단들도 많이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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