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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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키핑키 2006-11-22 22:27:45
+9 682
올해 송년회의 드레스 코드는 핑!크!

프로그램을 위해 어떤 컨셉을 잡아야 할까 하고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차에
아래의 기사를 보았어요. 호호호~

모두들 핑크 요정이 되어 보아요~~
원문기사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800&article_id=200611221210121400

별난 성탄절 요정 등장, ‘중년의 핑크 요정’ 행인들에게 돈 나눠줘
[팝뉴스 2006-11-22 12:09]

분홍색 발레용 스커트, 천사 날개, 요정 지팡이 등으로 치장한 중년 남성이 길거리를 활보하며 행인들에게 돈을 마구 뿌리고 있다고 19일 더 선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자신을 ‘털 복숭이 크리스마스 요정’이라고 밝힌 50대 중년 남성은 최근 영국 콘월주 헬스턴 인근의 한 제과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많은 이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와 파이 등 선물을 나눠줬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5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이후에도 콘월주의 한 쇼핑센터에 출몰,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러 온 쇼핑객들에게 수백 파운드에 달하는 선물 값을 대납, 사람들에게 크나 큰 기쁨을 선사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선행(?)’을 베풀고 있는 중년 요정의 정체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데, 배가 나오고 살이 찐 ‘중년 핑크 요정’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

(사진 : 털복숭이 크리스마스 요정의 모습 (쇼핑객이 촬영, 언론에 제공한 사진, 더 선 보도 화면)

김정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차돌바우 2006-11-23 오전 03:00

나 보고 저거 하라고? --+

칫솔 2006-11-23 오전 03:10

딱이네... =,=

차돌바우 2006-11-23 오전 03:47

칫솔은 저 컨셈으로 오프닝 공연 해야함돠~~~!!

단비 2006-11-23 오전 09:48

기사의 요점은 미스테리 중년남의 선행이군요.
뭐, 기사에 상관없이 이 본문에 촛점을 맞추자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매해마다, 그리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선보이는 '드레스 코드'에 -그저 범인으로서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지사이겠지만,
이것이 주는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이죠.
경제적 이유도 이유이거니와 과연 이 옷이 내게 잘 어울릴까 하는 고민도 그렇고...
혹은 지나친 유행의 영향으로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마주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나
혹은 유행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구세대라는 소릴 듣게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들도
스트레스에 한 몫을 하게 되더라구요.


제 말의 요점은 이겁니다.
올해의 유행이 뭐든, 이번 계절의 드레스 코드가 뭐든
획일화 된 멋 보다는 개성을 창조하는 것이 더 멋스러운 것이라는 것이죠.
그러니 모임에서 드레스코드에 무심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핀잔보다는 [그]만의 스타일을 칭찬해 주는 송년회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좋은 만남도 갖기를 바라구요~ ^^;;

코러스보이 2006-11-23 오후 18:15

흠... [그]만이 스타일이 멋지기만 하다면야 칭찬할 수 있겠죠.^^
코드가 핑크라고 핑크색으로 중무장하란 뜻은 아니고... 핑크색 핀 하나, 리본 하나로도 충분히 개성을 살리며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넘 부담가질 필요는 없을 듯.

차돌바우 2006-11-24 오전 01:10

단비군은 블엑에 핑크색 브롯지 하나면 충분 할듯 ^^*

페라도 2006-11-24 오전 02:32

핑크색 속옷도 돼나여??

물이불 2006-11-24 오전 07:23

페라도/ 확인시킬 수 있다면 괜찮답니다. 그 자리가 쑥스럽다면 아류형이랑 같이 가서 그 옆에 씨**모텔에서 확인해도 괜찮답니다.

묘동핑키요정 2006-11-24 오후 17:41

저는 속살이 핑크색이라... 그냥 벗고 가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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