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훈, "동성애 마음, 닥쳐봐야 알 듯"
[조이뉴스24 2006-08-23 16:31]
<조이뉴스24>
"남자를 좋아하는 연기는 실제로 닥쳐봐야 알 것 같아요."
신인배우 윤성훈이 '시리즈 다세포소녀'(제작 다세포클럽)에서 남자를 좋아하는 학교 킹카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23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진행한 '시리즈 다세포소녀'의 언론시사회에서 윤성훈은 "남자를 좋아하는 설정은 닥쳐봐야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편영화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15분에서 30분 분량의 에피소드 40편으로 제작한 '시리즈 다세포소녀'에서 윤성훈은 여장남자인 '두분박이'(곽지민 분)를 사랑하게 된 킹카 역을 맡아 이색 캐릭터에 도전했다.
윤성훈은 실제로 남자를 좋아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상황이 닥쳐봐야 알 것 같다"며 "남자라도 아름답지 않냐"고 반문, 묘한 여운을 남겼다.
김의석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유정현, 조운, 정소연 감독 등 단편영화로 알려진 젊은 감독 9명이 연출에 참여하고 곽지민, 임성언, 윤기원 등이 출연한 '시리즈 다세포소녀'는 오는 30일부터 방영된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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