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을 했습니다.
어젯밤 영양가 없는 외간 남자와 저녁먹고 영화봤더니,
성천군이 삐져서 외간남자랑 술마시러 가더니 급기야 외박까지 하더군요.
전 외로움에 사무쳐서 밤새 울다, 밤늦게 잠들었습니다.(새벽1시)
핸드폰 알람소리에 깨어보니 여전히 졸리더군요.
5분 간격으로 울려대는 알람소리마저 무시하고,
오늘은 쬠만 더 자야야쥐 하는 생각으로 두번째 알람을 8시로 맞춰놓고 잠들었지요.
알람이 울릴때가 지났는데 하는 생각으로 시계를 보니 8시 20분~!!
늦었다~~~~!!!!!!!!!!!
후다닥 세수만 하고(머리도 못감았습니다. 어제 자기전에 감았음~!!)
집을 나선 시간이 8시 25분.
버스만 타면 회사까지 20분인데..
이넘의 버스는 욀케 안오는지 쩝..
다른 버스가 세번이나 지나가고 나서야 오더군요.
그래도 뭐 한 5분 늦겠지 생각했지만..
복병을 만났습니다.
회사 근처에 거의 다 갔을때 길이 막히기 시작하더군요 ㅠ.ㅠ
도로 공사를 하는지 한 차선을 막고 있더라구요.
그러다 길 위에서 9시를 넘겼기는 순간~! 울려대는 알람소리 (x16)
8시로 맞춘다는게 9시로 맞췄나 보네요..
여하튼.. 그러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20분이더군요.
평소보다 버스가 두배는 걸렸네요.
지각하면 더 늦게 오고 더 길이 막히죠 --;
뭐 그 동안 쌓아온 신망이 있어 혼나진 않았지만..
최근에 자주 지각을 해서 좀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ps : 왠만하면 친구사이 관련자료는 집에 가져가지 맙시다~~!
오늘의 교훈?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 생활 게이가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