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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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익한 시간 갖을수있게 해주신
친구사이 그리고 동인련 스테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기다 이런 글남겨도 되죠? ^^;)
페널 분들의 당당함과 또렷한 주관 그리고 역시나 풍파없이는 고요가 찾아올수없음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언젠가 저도 주위의 소중한 사람에겐 커밍아웃을 해야할것같기에...
이리살기는 너무도 답답하기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막연히 그리고 무겁고 무섭게  아웃의 순간을 기다리고있읍니다.
마치  여름 방학때  최악의 성적표를 아버님께 보여드려야하는 기분이랑 닮았네요...(남은 방학을 완전히 망쳐야했던)

나와서 좋은 말씀들려주셨던 패널분들의 안정권 괘도는 무척이나 부럽다고 생각했으며
유일한 레즈비언 패널이었던 경 양도  상당히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 알계모르게
동질감 마져 느꼈습니다.(게이이지만요 ^^;)

조금 아쉬웠던점은  역시나  참여도의 문제였구 또 끼리끼리의 잔치같은 그런
분위기 또한 쇄신되여야하지 않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치침서 혹은 경험의 사례를 알려주고  나눌수있고 ,호기심을 채울수있는 기회였습니다 허나 숙제는 고스란히 개인 각자의 몫이며 정답은 없다는점  다 각자 알아서해야한다는 불변의 진리  재확인 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시간 마련해주어서 감사드립니다.

피에수
뒷풀이 재밌으셨나요? 가고싶었는데...앙~

차돌바우 2005-05-23 오후 22:41

네 감사합니다.
챠밍스쿨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무래도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다보니 미처 함께하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뒷풀이에 같이 참석하셨어도 좋았을텐데요.
다음번 챠밍스쿨엔 좀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춤샘 2005-05-24 오전 06:18

커밍아웃에 대한 지침서는 '없다' 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처해있는 상황이 같을 수 없기에 객관화시켜 적용시킬 수 있는 지침 같은 건 이야기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럽거든요. 다만 다른 이들의 커밍아웃 사례를 많이 접하면서 그것들 중 자기자신에게 해당되는 부분들을 취사선택할 수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구요, 자주 게시판에서 뵐 수 있기 바랍니다.

가람 2005-05-24 오전 09:29

네, 사실 저도 조금 더 구체적인 얘기가 나왔으면 했는데, 이런저런 다른 필요한 얘기를 하다보니 좀 부족했던 것 같기도 해요. 언제 친구사이에 나오시면 보다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 함께 나누면서 모자랐던 점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같은 고민을 나누다 보면 보다 낫겠죠.
힘 내시구요, 앞으로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fighit & blie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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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