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슴
2004-02-08 00:00:15
+12
1124
내일(일) 밤 오후 11시 10분에 KBS2에서 방영되는 100인 토론회의 주제는 동성애, 청소년에게 유해한가?입니다.
100인 토론회 홈페이지 가기
http://www.kbs.co.kr/2tv/sisa/100toron/
이번 청보위의 청소년시행령 동성애 조항 삭제 입법 예고 때문에 빚어진 논란들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홍석천 씨가 나가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라더군요.
100인 토론회 공지
http://bbs2.kbs.co.kr/ezboard.cgi?db=2T100toron_notice&action=read&dbf=12&page=0&depth=1
100인 토론회는 즉석에서 찬반 투표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미리 투표를 진행하고 있어요. 지금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른 하고 왔지요. ^^
가서, 찬반 투표에 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찬반투표하러 가기
http://www.kbs.co.kr/popup/2tv/100toron/poll.htm?code=70
또, 시청자 의견란에 동성애를 여전히 '죄'로 규정하는 한기총을 비롯한 보수적인 한국 종교 단체에 대한 비판적인 질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한기총은 작년 비통하게 생을 마감한 동인련 회원 고 육우당의 죽음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조차 지키지 않았던 단체입니다. 그 외 왜 동성애가 청소년들에게 유해한지에 관해서도 질문해주셨으면 합니다.
중요한 때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래는 한기총이 이번 시행령 개정 예고에 반대하며 보낸 공문에 대한 공지 사항입니다.
참 이상하죠? "소수 인권만큼 보편적 가치도 보호 받아야” 라는 게 무슨 뜻일까요? 소수의 인권을 보장하는 게 바로 보편적 가치 아닌가요? 보편이란 말로 보편적 상식, 즉 민주주의 생기초를 무시하는 이런 발상, 참 놀라워요.
헌법에는 종교 결사의 자유와 더불어, 표현의 자유, 행복권 추구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것 때문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그 조항이 위헌 소지가 있으니 삭제하라 권고한 것이고, 엑스존 행정 소송에서도 익히 위헌 소지가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민주주의 헌법에 이렇듯 대들고 나오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해악이자 역성易姓의 요소가 많은 위험한 짓입니다. 외려 '너그들'이 자아 정체성 형성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위악을 끼치는 거예요.
청소년 유해매체에서 ‘동성애’ 삭제반대
-“소수 인권만큼 보편적 가치도 보호 받아야”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 유해매체물심의기준에서 ‘동성애’를 삭제하여 입법예고한 개정안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삭제반대’의 입장을 천명했다.
한기총은 청소년보호위원회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동성애에 관한 표현물의 접근을 막는 것은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성적 정체성 형성 과정에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성애가 자아 형성기의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입장은 사회통념상 편견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소수 인권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보편적 가치가 존중되지 않는 것은 사회 질서 유지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입법예고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회원 교단과 단체에 공문을 보내 심의기준에서 ‘동성애’ 삭제를 반대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기총은 2003년 4월 국가인권위원회가 심의기준에서 ‘동성애’ 삭제를 권고하자 “국가기관이 청소년들에게 동성애를 권장하는가?”라는 내용의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인권위원회와 청소년보호위원회에 ‘삭제 권고 결정 철회’와 ‘삭제 시행 중지’를 요청한 바 있다.
참 이상하죠? "소수 인권만큼 보편적 가치도 보호 받아야” 라는 게 무슨 뜻일까요? 소수의 인권을 보장하는 게 바로 보편적 가치 아닌가요? 보편이란 말로 보편적 상식, 즉 민주주의 생기초를 무시하는 이런 발상, 참 놀라워요.
헌법에는 종교 결사의 자유와 더불어, 표현의 자유, 행복권 추구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것 때문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그 조항이 위헌 소지가 있으니 삭제하라 권고한 것이고, 엑스존 행정 소송에서도 익히 위헌 소지가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민주주의 헌법에 이렇듯 대들고 나오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해악이자 역성易姓의 요소가 많은 위험한 짓입니다. 외려 '너그들'이 자아 정체성 형성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위악을 끼치는 거예요.
청소년 유해매체에서 ‘동성애’ 삭제반대
-“소수 인권만큼 보편적 가치도 보호 받아야”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 유해매체물심의기준에서 ‘동성애’를 삭제하여 입법예고한 개정안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삭제반대’의 입장을 천명했다.
한기총은 청소년보호위원회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동성애에 관한 표현물의 접근을 막는 것은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성적 정체성 형성 과정에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성애가 자아 형성기의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입장은 사회통념상 편견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소수 인권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보편적 가치가 존중되지 않는 것은 사회 질서 유지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입법예고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회원 교단과 단체에 공문을 보내 심의기준에서 ‘동성애’ 삭제를 반대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기총은 2003년 4월 국가인권위원회가 심의기준에서 ‘동성애’ 삭제를 권고하자 “국가기관이 청소년들에게 동성애를 권장하는가?”라는 내용의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인권위원회와 청소년보호위원회에 ‘삭제 권고 결정 철회’와 ‘삭제 시행 중지’를 요청한 바 있다.
회사에서 투표할려구 했더니 차단프로그램땜에 KBS에 못들어가지넹....
집에 가서 투표해야쥐~~~
집에 가서 투표해야쥐~~~
지금 투표했는데 다행히 삭제 찬성이 70% 정도로 많군요. 아직 투표 안 하신 회원분들
얼릉 클릭해 주세요.
얼릉 클릭해 주세요.
투표 했어요. 이쁘죠? 근데 생각보다 참여율이 저조하네요.
한기총애들이 말하는 사회 질서 유지라는 말은 기존의 권력을 갖고 있는 보수세력들의
밥그릇 놓지 않기를 말하는 것이 맞는지 매우 매우 궁금하네요.
한기총애들이 말하는 사회 질서 유지라는 말은 기존의 권력을 갖고 있는 보수세력들의
밥그릇 놓지 않기를 말하는 것이 맞는지 매우 매우 궁금하네요.
코멘트 10자 이하를 쓰지 말라는 명령어가 적용되어 있으니까요. ^^
원하는 만큼의 글자를 입력하고 10자가 안 될 경우, '스페이스 바'를 누르시면 됩니다. 스페이스 바가 글자로 인식되기 때문에 그걸로 10자를 채우면 됩니다. 스페이스 바 누르면 표시되지 않으니까요.
원하는 만큼의 글자를 입력하고 10자가 안 될 경우, '스페이스 바'를 누르시면 됩니다. 스페이스 바가 글자로 인식되기 때문에 그걸로 10자를 채우면 됩니다. 스페이스 바 누르면 표시되지 않으니까요.
퇴근하고 와서 보고 투표하긴 했는데 의외로 투표율이 저조 하네요..==a 그래도 74%로 찬성이 많으니 기분은 좋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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