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커밍 아웃 인터뷰를 보다가 생각 났다..
작년 인가 재 작년인 가..
내가 좋아했던 어떤 형의 과거 이야기를 듣다가 문득 나를 발견 한 적이 있었다.
고등학교때부터 여자 사이에 둘러 쌓여 있었지만 ..
정말로 친한 여자 친구로 지냈고,
좋아 한다는 고백 한 마디에 모르는 남자와 아무 말 없이 1년 동안 동거를 한 적이 있으며..
잠자리에서 애널 섹스로 사정까지 되고,
다른 남자들과 자기는 다르다는 인식이 완전히 되어 있는 100% 게이. 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 혼자 가늠해 본 적이 있었다... 난.... 몇 % 였을 까.?
그때부터 가끔씩 ... 알고 지내는 이반 친구, 동생, 형들을 만났을 때...
묻곤 했다...
당신은 몇 % 게이인가 요.?
나도 100 % 가 되고 싶다... 100% 게이가 되고 싶다....... 생각했지만....
솔직히 지금도 모르겠다....
남자의 몸과 무게를 원하고 남자의 입술속으로 파고들때 맡아지는 비릿하며 따뜻한 열기를..
그 열기가 떠오르면 나도 모르게 몸이 달아 올라 부르르 몸을 떨어 대면서도....
지금도 자신할 수 없다..
오늘 뼈속까지 게이.. 이길 원하는 그의 당돌함이.. 오히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