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황무지 2003-10-22 02:25:55
+0 2683
이번 커밍 아웃 인터뷰를 보다가 생각 났다..

작년 인가 재 작년인 가..
내가 좋아했던 어떤 형의 과거 이야기를 듣다가 문득 나를 발견 한 적이 있었다.

고등학교때부터 여자 사이에 둘러 쌓여 있었지만 ..
정말로 친한 여자 친구로 지냈고,
좋아 한다는 고백 한 마디에 모르는 남자와 아무 말 없이 1년 동안 동거를 한 적이 있으며..

잠자리에서 애널 섹스로 사정까지 되고,
다른 남자들과 자기는 다르다는 인식이 완전히 되어 있는 100% 게이. 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 혼자 가늠해 본 적이 있었다... 난.... 몇 % 였을 까.?
그때부터 가끔씩 ... 알고 지내는 이반 친구, 동생, 형들을 만났을 때...
묻곤 했다...

당신은 몇 %  게이인가 요.?

나도 100 % 가 되고 싶다... 100% 게이가 되고 싶다....... 생각했지만....
솔직히 지금도 모르겠다....

남자의 몸과 무게를 원하고 남자의 입술속으로 파고들때 맡아지는 비릿하며 따뜻한 열기를..
그 열기가 떠오르면 나도 모르게 몸이 달아 올라 부르르 몸을 떨어 대면서도....
지금도 자신할 수 없다..

오늘 뼈속까지 게이.. 이길 원하는 그의 당돌함이.. 오히려 부럽다.....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84 염준영 "홍석천 애인 너무 기뻐요" +2 1234 2003-10-22 6558
83 급진적 게이, 데릭 저먼을 아시나요? +2 서울아트시네마 2003-10-22 2631
82 차돌바우처럼만 커밍아웃해주세요 꽃사슴 2003-10-22 3490
81 장금이, 달맞이 꽃을 찾아 헤매다 장금이 2003-10-22 2677
80 정신이 들다 +1 물바람 2003-10-22 2309
» 100% 게이 이고 싶었다~! 황무지 2003-10-22 2683
78 머리가 아프다... +2 M.W.H(maxwellhouse) 2003-10-21 2192
77 커밍아웃 인터뷰 6탄 공개! 박용, 뼈속까지 게이다 +2 인터뷰 2003-10-21 2828
76 펌/화장하는 한국남자’ LA타임스 룰루 2003-10-21 2525
75 6번째 커밍아웃 인터뷰 예고편 +5 꽃사슴 2003-10-21 2351
74 사진 두 장 : 천정남, 금영이&정절녀 +3 꽃사슴 2003-10-21 2854
73 묻지마 참석자분들 필독 +4 친구사이 2003-10-20 2996
72 묻지마관광! 과연 그곳에선 무슨일이... +7 ugly2 2003-10-20 18427
71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6 꽃사슴 2003-10-20 2707
70 야유회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 관광소녀 2003-10-20 2302
69 묻지마 게이 야유회 상 목록 +1 관광버스 2003-10-19 2839
68 챠밍스쿨 원장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관리자 2003-10-19 2750
67 차돌바우에게 사랑을 +1 꽃사슴 2003-10-19 2855
66 후원게시판 바로가기 플래시를 하나 만들면 어떨... +4 차돌바우 2003-10-18 2976
65 알자지라 : 반이모, 노무현 씨를 게이 야유회에 ... 알자지라 2003-10-18 2522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