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친구사이+가구넷 기획연재 프로젝트
<新 가족의 탄생 - 성소수자 가족공동체 연재 인터뷰>
참가자 모집
1. 프로젝트 소개
‘피가 섞이지 않아도 괜찮아.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이라면 가족이 될 수 있어.’
2006년 5월 개봉한 영화 <가족의 탄생> 이야기입니다.
그로부터 10년 간, 한국 사회에서 성소수자의 가족구성에 대한 이야기는 2006년 가족구성권연구모임부터 2013년 김조광수·김승환 부부 결혼식에 이은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이하 가구넷)의 출범, 그리고 최근 동성혼 불복 소송에 따른 심리까지 험난하지만 다부지게 계속돼 왔죠.
그럼에도 ‘종북게이’, ‘골수 페미니스트’ 등의 용어가 난무하며 혐오가 판치는 게 현실입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은 요원하고, 성소수자를 포함한 서울시민 인권헌장 제정은 좌초됐으며, 한 지자체의 성평등기본조례에서 성소수자 관련 조항은 삭제됐습니다. 이러한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는 가시화를 통한 존재 드러내기와 당연한 권리 주장을 멈출 수 없습니다.
이에 친구사이에서는 성소수자 가족공동체를 위한 제도적, 사회적 변화요구에 앞장서는 가구넷과 함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성소수자 가족공동체 당사자 연재 인터뷰 참가자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행복을, 고민을 함께 나누어주세요!
2. 프로젝트 진행안 (* 진행 일정·내용은 인터뷰 당사자 및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 사업명 : 新 가족의 탄생 - 성소수자 가족공동체 연재 인터뷰
■ 주관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 방법 : 참가자 확정 후 친구사이+가구넷에서 방문 인터뷰(사진촬영 포함)
■ 주제(안)
‧ 가족구성권 보장관련 이야기
‧ 주거문제, 가사분담, 살림살이 이야기
‧ 원가족과 직장, 친구들 등 사회관계 이야기
‧ 출산, 입양, 재테크부터 노후 대비까지. 색다른 미래 이야기
※인터뷰 내용은 친구사이 소식지, 가구넷 홈페이지 및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친구사이 블로그 게재 예정
3. 참여대상 및 모집 내용
■ 대상 : 성소수자 커플 및 생활공동체
■ 신청기간 : 2016년 4월~ (수시접수)
■ 신청방법 : 이메일 신청(7942newsletter@gmail.com)
* 간단한 자기소개(이름 또는 닉네임, 신청 사유,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 신청문의 : 02-745-7942 (친구사이)
※이런 분들이 신청해주시면 좋아요!
- 장기간 동거 중인 성소수자 커플
- 성소수자 생활공동체 또는 주택조합
- 성소수자&비성소수자 공동체
- 비혼여성+성소수자 가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