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2014년 서울 신촌 퀴어퍼레이드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종원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2014년 6월 7일. 어느덧 한 달이 지났지만, 그날의 기억은 쉽사리 사그라지질 않는군요. 서울 신촌에서 퀴어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퀴어퍼레이드가..
인권소식/퀴어퍼레이드 2014.07.17
“이상한 사람들 천지네” - 대구퀴어문화축제 후기
“이상한 사람들 천지네” 6월 28일 대구퀴어문화축제 후기 덕현 (동성애자인권연대) “이상한 사람들 천지네”, 이 말은 대구퀴어문화축제 하던 곳을 지나가던 사람이 한 말이다. 이 말을..
동인련 긴급회원토론 - 혐오세력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오소리 (동성애자인권연대) 이번 제15회 서울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이하 퀴퍼)는 성소수자 혐오세력들의 얼굴을 직접 대면한 자리이기도 했다. 퍼레이드공간에 반대집회를 허가 낸 서대..
성소수자와 공적 공간: 물의인가, 무리인가?
종원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지난 6월 3일부터 15일까지 제15회 퀴어문화축제(Korea Queer Festival)가 있었다. 6월 11일 저녁, ‘인권중심 사람’에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
빤스퍼레이드의 주역들 - 그들은 왜 벗어제꼈나?
나라, 웅 (동성애자인권연대) 제15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는 준비 단계부터 혐오세력의 비난과 공격에 시달렸습니다. 온갖 방해와 우여곡절 끝에 퍼레이드는 진행됐지만 축제가 끝난 뒤..
급진적 노출, 노출의 급진적 정치학 - 노출과 검열 사이 혐오와의 투쟁 읽기
웅(동성애자인권연대) 외설적 타자, 당신의 악의적 변태성 이번 퀴어문화축제의 화두 중 하나는 단연 ‘빤스논란’이었다. 동성애는 문란하다는 반대논리가 퀴어퍼레이드로 옮겨와 동성애..
성소수자 차별/혐오/동성애 혐오 2014.07.17
게이 아들을 둔 엄마가 성소수자 부모님과 자녀에게 드리는 글
지인(18살 동성애자 아들의 어머니, 성소수자 부모모임) 아들은 해피보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항상 미소짓는 밝은 아이였습니다. 언제나 엄마를 웃게 해주던 아들의 얼굴빛이 어두워지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였습니다.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하는 아들이 안쓰러워 저는 학교를 옮겨 주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전 아들이 학교에 적응을 못하는 것은 다른 아이들보다 마음이 여리고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1년 반 전 16살의 해를 넘길 무렵이었습니다. 한참 동안 머릿속이 멍한 상태로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아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마음에 조급해졌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 거라고, 남자애들과 친하고 싶은 마음을 착각한 거라고, 아이의 친구 탓도 했다가, 어릴 때 얼마나 씩씩했는지 사진도 보여주고, 결국 동성애자를 혐오스럽게 여기..
성소수자와 가족/성소수자 부모모임 2014.07.17
부모님에게 커밍아웃을 준비 중인 당신이 꼭 알아야 하는 것
모리 (동성애자인권연대 성소수자 부모모임) 자녀가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 같은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부모들이 겪는 과정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처음..
당신이 성소수자 자녀를 받아들여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 그리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들
모리 (동성애자인권연대 성소수자 부모모임) *이 글은 샌프란시스코 주립 대학 케이틀린 라이언 박사 팀이 성소수자 자녀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가족 받아들이기 프로..
에이즈 감염인 친구가 소개팅을 해 달라고 했다.
버터남 (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 감염인 친구가 소개팅을 해 달라고 했다. 전부터 소개팅 시켜 달라고 하긴 했지만 언제나 장난스럽게 말했었다. 어쩌면 내가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었..
HIV/AIDS 2014.07.17
HIV/AIDS와 건강권 - 성적지향 + HIV/AIDS에 따른 차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혜민(HIV/AIDS인권팀) 1. 건강권이란 무엇인가? 건강은 계급, 성별, 인종 그리고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 등에 따라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건강 불평등은 사회 정의의 기본적..
[LETSSAY] 7월의 렛세이
렛세이어 달 불그스름하게 부풀어 오른 모공을 바라본다. 몇 달째 깎지 않은 손톱을 세워 털을 잡아당긴다. 씁쓰름한 기분이 들어 다시 눈을 감는다. 존재의 서러움은 몸을 불려나간다. 생의 이유는 우울도 슬픔도 아니었으나, 어떤 이유일지라도 상실은 필연적으로 외롭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함으로써 동물이 아니 기로 한 거야. 포기한 건지, 상실한 건지 우리로서는 알 수 없지만, 동물이 아니기에 찾아오는 외로움은 누구도 환영하지 않을 것이다. 존재로서 서러워지는 인간의 숙명은 털이 퇴화한다는 것을 발견 했을 때 더 더욱 심화된다..
무지개문화읽기/렛세이LETSSAY 2014.07.17
2014년 6월 동인련 활동 소식
조나단 (동인련 웹진기획팀) 서울과 대구에서 열린 두 번의 퀴어문화축제, 성소수자들이 이렇게나 자긍심을 가지고 잘 살아가고 있음을 알리는 6월이었습니다. 6월 한 달, 동성애자인권연대의 활동..
동인련 활동/활동 소식 2014.07.17
2014년 7월 동인련 활동 계획
다란(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동성애자 인권연대 7월 주요 활동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7월 8일 오후 7시 감염인 요양병원 대응 확대 간담회, 보건의료단체연합 사무실 7월 11일 오후 2시 신흥..
7월호 편집후기
오랜만에 웹진팀 발행 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즐거웠습니다. 피자도 먹었습니다. - 모리 처음으로 웹진팀 발행 작업에 참여했는데 재미있었어요. 교정보느라 글을 많이 읽는 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동인련 활동/웹진팀 편집후기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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