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산동에 새로 문을 연 '섬돌향린교회'랍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공공연히 인권을 탄압하기도 하는 한국사회에서,
조용하지만 힘있게 소명을 하고 있는 향린교회에서 세번째로 분가해 나온 교회인데요.
작년에 친구사이의 무지개 인권상을 수상하신 임보라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지개 깃발을 거는 건 한국 교회 아니 교회, 사찰, 성당 등을 통틀어 최초가 아닌가 싶은데,
사진만 봐도 너무 가슴이 벅차오르고 뭉클해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