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한가람 변호사의 글과 함께 한주일을 시작하면서 읽기 좋은 기사가 있어 링크 걸어요.^^
한겨레 21 지난호에 실린 내용이고 차별금지법안을 둘러싼 난동과 분투를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한때 친구사이 운영진이었던 신윤동욱기자님이 올려주셨네요. )
호모포비아 집단에 대한 '비교적 정상적인?' 교계의 침묵이나 갈팡질팡하는 민주당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갔던 차별금지법에 대한 노동계의 목소리가 아쉬운 현실도 이야기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한국의 성소수자들은 저절로 '잔다르크'가 되어가고 있네요.
"2007년 법무부의 차별금지법 추진에 강하게 반발했던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재계는 2013년의 논란에서 보이지 않는다. ‘차별금지법이 기업활동의 자유를 제약한다’고 다시 주장할 필요도 없이 개신교계가 대리전을 치러주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개신교의 공격을 받는 상황을 즐기는 새누리당도 있다."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34442.html
그리고 생존과 세력 확장을 위해 정교 분리마저 무시하는 호모포비아 개신교
모두 노동권, 시민권, 인권에는 전혀 관심 없고 자기 이득만 악착같이 챙기죠.
이런 직간접적 공생 관계는 결국 전국민을 다양한 방식으로 억압하고 차별하니
더더욱 눈 크게 뜨고 감시하고 반대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