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살롱 드 에이즈
* 에이즈, 다르게 생각하기
그동안 우리는 에이즈를 어떻게 이야기해왔을까요? 혹여 지금도 공포와 죽음의 표상, 게이돌림병, 문란하고 운 없으면 걸리는 하늘이 내린 형벌로 생각하면서 쉬쉬하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인권팀에서는 <살롱 드 에이즈> 인권교육시간을 마련했습니다. 5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살롱 드 에이즈>에서는 사진·영화·언론기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에이즈 정책의 변화 흐름과 게이커뮤니티의 대응을 알아보고, 감염인의 삶을 통해 에이즈의 숨겨진 역사를 살핌으로써 그간 에이즈라는 단어가 가져온 무게 때문에 쉽게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HIV/AIDS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다르게 생각해보는 <살롱 드 에이즈>. 차별 없는 사회를 꿈꾸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일정_ 5월11일(토), 5월25일(토) 늦은 2시~5시
장소_ 인권중심 사람 2층 다목적홀 (홍대입구역 2번 출구 / 망원역 1번 출구)
프로그램 안내
5월11일
Photo Voice “에이즈는 OO다(AIDS is ...).”
에이즈에 대한 우리의 생각들을 나눠보자! 우리가 생각하는 에이즈, 사회가 바라보는 에이즈, 그리고 새롭게 의미부여 될 에이즈의 이미지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공유해보는 워밍업시간입니다. 에이즈에 대한 인상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이미지를 구해 와서 에이즈에 대한 느낌, 사회의 편견, 그리고 앞으로 에이즈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지를 이야기 나눠봅니다.
5월25일
나는 HIV/AIDS와 함께 살아가는 ‘한 사람’입니다 - I'm A Person Living with HIV/AIDS
HIV/AIDS 감염인의 삶의 여정에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실제의 사례와 영화 등의 매체에서 다루어 졌던 내용을 재구성한 'HIV/AIDS와 함께 살아가는 한 사람'의 삶을 만납니다. 이를 통해 현실에서 겪는 HIV/AIDS 감염인의 삶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 HIV/AIDS 감염인의 증언을 담은 단편 다큐멘터리 <경계를 너머> 를 함께 봅니다
- 사례를 통해 HIV/AIDS 감염인의 삶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접수합니다!
참가문의 및 접수_ 010-9159-팔구공칠 / lgbtpride@empas.com
카톡_pinkroad78 / twitter @lgbtaction
참가신청안내
-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하실 분들은 사전신청을 해주세요.
- lgbtpride@empas.com 메일로 이름 또는 닉네임, 연락처, 이메일, 간단한 참여 동기를 적어서 보내주세요!
-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해주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앞으로 진행될 <살롱 드 에이즈> 교육 일정
6월08일 이미지로 알아보는 동성애자 에이즈 역사
6월22일 Zoom in HIV/AIDS_ 1980년대부터 2013년까지의 언론보도기사 Zoom in
7월06일 에이즈.avi – 캠페인 워크숍
7월20일 에이즈 관련 영화 함께 보고 소감나누기
주최_ 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인권팀
* 이 사업은 아름다운재단 2013년 변화의 시나리오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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