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엄청 춥네요.
출근하면서 이삼분 가량 버스정류장에 서 있었음에도 외투가 얼어서 바스락거리는게...
꼭 살에 닿으면 베일 것 같았어요.
게다가 뒤늦게 감기에 뒷덜미를 잡혀 약먹고 메롱거리고 있네요. ㅠㅠ
명절날 고향 내려가는 분들도 있을테고, 이런 저런 이유로 서울에 있는 분들도 있겠죠?
올해도 저는 고향에 내려가지만... 남아 있는 분들은 서로 연락하고 챙겨서 번개라도 해보세요.
누구네 빈집에 모여 같이 밥도 해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해보고요...
게이들의 명절스트레스도 좋고, 남자이야기도 좋고요...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명절이 될수 있답니다.^^
언젠가는
홀로 지내는 성소수자 어르신들 찾아다니면서 세배를 드리는 프로젝트!!
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침.^^
아이고, 얼 정도라면 옷이 얼마나 얇은겨... ㅠ_ㅠ
추울수록 면역력도 떨어지는데, 든든히 입고 다니삼.
(난 아무리 살쪄도 다섯 겹씩 입고 다니는데~ +.+)
오호, 왕언니 세배 운동 좋네요~ $ㅁ$
친구 사이도 한 20년 지나면 가능하려나요?
근데 전 아직 세뱃돈 받고 싶어요! ^0^;;
빨리 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