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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Kevin) 2012-09-06 05:27:43
+10 3646

코러스보이 형님이 강력한 추천으로 용기를 내어서 참석한 첫 워크샾이였네요.

제가 초면에는 이상하게 낯을 많이 가리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지 못한게 돌아보니 아쉬웠지만. ㅎㅎ

 

가장 아쉽고 미안한것은 우리 C조 "용문땍!!!" 팀원 들에게

제가 운동신경이 많이 없어서 영 첫 사탕물기 게임을 망쳐놓아서 정말...ㅠ ㅠ (복구블능의 꼴찌를 만들어 버린 ㅠ ㅠ)

다시 한번 죄송^^

그래서 정말 나름 사죄하는 맘으로 열심히 설겆이를 했는데..ㅎㅎㅎㅎ

다른 우리 "용문땍!!"팀원들의  단결 설겆이!! 프로 설겆이!! 실력에 다시 한번 깜놀햇죠,,,ㅎㅎ (정말 다들 열심히 ㅎㅎ)

 

그리고 그 외 팀별 게임등도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더 친해 질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 또 뵈면 그땐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 갈수 있을꺼 같아요.

너무들 다 좋은 분들임 보고 느꼇거든요..ㅎㅎㅎ

 

새벽이슬 맞으면 마지막 까지 남은 최후의 6인 (술이 부족했던 ㅋㅋ)

특히 마지막 새벽의 몽롱함속의 클라우드님의 댄스는 정말 멋졌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과 유쾌하고 짧앗지만 알찬 꽉찬 2틀이였던거 같아요.

 

다음에 뵈면 다시 인사 반갑게 해요..

 

언제 소주 한잔 더 합시다...!!ㅎㅎ

 

 

 

카이 2012-09-06 오전 06:19

소주 한 잔 더 하실려면 이번주 금욜 워클 뒷풀이 있던데요.^^

식이 2012-09-06 오전 06:29

얼굴뵈면 알거 같은데 매칭은 안되네요..넘 많은 분들이 계셔서..
금욜 나오시면 될듯요 ㅎㅎ

카이 2012-09-06 오전 06:50

근데 새벽 이슬은 좀 심하심ㅎㅎㅎ 아무리 즐거운 자리고 젊음이 좋다지만 팬션에 우리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대부분 자는데..조용히 마시는게 아닌..시끌뻑쩍은 아닌거 같음요..그래서 참다못해 주책없이 소릴 빽하고 질렀지만..앞으로도 계속 본인들만 생각하고 주위 사람들은 전혀 신경을 안쓰는 아침까지 진탕 노는 워크샵이람 별로 참여치 않고 싶음.특히 그 자리에 운영위원들도 끼어 있었다는게..적잖이 실망스러웠음.

가람 2012-09-06 오후 21:45

쪽지를 보내려고 했는데 쪽지가 계속 안 보내지네요. ^^;

운영위원도 끼어 있어서 실망하셨다고 하셔서(운영위원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나름의 해명이 필요한 것 같아서요. ^^

그날 사실 저도 거실에서 시끌벅적해서 잠이 깨었고 그래서 나와서 자리를 정리하자고 했어요. 이러면 방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거실에서 자기 시작한 사람들 편히 자지 못하니까요. 그런데 더 놀겠다는 분들이 있었고, 워크숍에서 흥겹게 놀고 있는데 이제 자라고 한다 하더라도 그냥 잘 리는 만무하고, 놀러 온 워크숍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럴 거면 실내는 말고 바깥으로 나가는 게 좋겠다고 했었죠. 그런데 제가 미처 다른 투숙객이나 창가쪽 방에 있는 분들은 생각을 잘 못했던 것 같아요. 제가 잘못했고요.

다만 그때 형 말씀대로 운영위원인 제가 그냥 들어가서 잘 수는 없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스탭들이 거의 자는 상황에서 사고가 날까봐 걱정되었고, 이제 들어가고 정리하자고 계속 하고 있었던 거고요. 그렇다고 같이 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아닌 것은 물론이고요, 뭐 친구사이 운영위원의 지위를 망각하거나 본인들만 생각하고 주위 사람들은 전혀 신경을 안 쓴 것은 아니였다, 뭐 그런 해명이라기보다는 변병입니다.

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친구사이 운영위원이라는 자리가 언급되고 또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형 2주 연속 서울 왔다갔다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다큐 인터뷰에 워크숍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떨어져 살아도 이렇게 종종 볼 수 있어서 넘 든든합니다. 자주 뵐게요~ 항상 친구사이와 함께 보내주시는 애정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

damaged..? 2012-09-06 오전 06:53

전 몸치에 살쪄서 게임을 잘 못하지만, 이기든 지든 재미있으면 됐죠 ^^
사탕 물기는 그야말로 갈수록 인간 수제비 되기였네요 ㅋㅋㅋㅋ
그 인원에 보통일이 아닌데, 요리랑 설거지 하신 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b
저도 클라우드님의 심야 댄스쇼 감탄스러웠어요 +_+

(주무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 못하고 시끄럽게 놀아서 죄송해요, 카이님 ^^;;;)
앞으로 자주 뵈어요~ ^ㅇ^/

피타추 2012-09-06 오전 06:58

게임을 즐거우려고 하지 이기려고 하나요 하하 즐거우면 이기든 지든 다 괜찮은겁니다 하하. 그리고 클라우드 님 심야댄스 저도 보고 싶군요 헤헤

이영호 2012-09-07 오전 05:54

형님 함께해서 즐거웠던 날들이었네요. 내일이든 언제든 또 함께해요. ㅎㅎㅎ 그리고 최후의 6인으로써 죄송합니다. 제가 목소리가 큰탓에 ... 아무튼 이번일들은 위원회와는 상관없는일입니다. 오히려 정리하러 함께 해주셨던건데 저희가 말을 듣질 않았어요. 혼이 나야한다면 저에게... ㅠㅠ .... 다음엔 조용히 또는 짥게 할수 있도록, 다른분께 피해가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코러스보이 2012-09-07 오전 06:40

많이 망설이는 듯 보였는데.... 즐거웠다니 다행이야.^^
친구사이에서도 자주 보자고...
금욜날 뒷풀이때도 못 다한 이야기 다하고... 종로에서 잼나게 노시고...

현식_234711 2012-09-08 오전 02:14

안녕하세요. 최후의 6인에 함께 있었던 현식입니다.
먼저 카이형님... 그리고 불편을 느끼셨을 다른 분들 모두 죄송합니다.
한잔, 두잔 술이 들어가다 보니 흥에 겨워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간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피해를 드린 것 같습니다.

가람형께서도 소란스러움에 깨서서 자리에 함께 하셨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네요.

형.. 죄송해요~~


가람형께서 적당히 놀고 들어가자는 말에도 한잔술이 더 고파서...
결국 해가 뜨는 것을 보고 말았답니다.
(운영진의 말을 안들었습니다. 다음부터 그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들 보고선, 가만히 있으면 너무 염치없는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구요. 카이형님~ 오해는 말아주세요..


+++

케빈형 글에 반성문을 댓글로 달아서 죄송해요~~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워크샵에서 좋은 분을 만난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

카이 2012-09-08 오전 07:49

사실 그 시각에 알다시피 집안에선 상황이 좀 긴박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짜증 한번 부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즈베의 모습에

감동이 돼는 찰나에 밖에선 떠들썩한 소리에 순간 짜증이 확 밀려왔었거든요.

근데 좀 오해했었군요.역시 가람군은 믿음직스럽..^^

 

아울러 최후까지 남아 불침번?을 서주셔서 고생많았고 담엔 좀 자제하시리라 기대하면서^^

 이번 워크샵은 이전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두 근육 훈남들 길과 오뎅쿤의 군더더기 없는 진행과

알차게 꾸며진 프로그램으로 흠뻑 빠지게끔 만들어 더할나위없이 재미나고 유쾌한 워크샵이 된거 같습니다.

워크샵을 주최하고 이끌어주신 모든 운영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또 멋지고 해맑은 회원님들을

알게 되어서 기쁘고요..이 시각 뒷풀이 번개 모쪼록 기갈스러운 시간이 되셨으면 하고 또 뵈어요^^

 

그리고 빠르면 내년 초쯤에 서울 혹은 경기 도민으로 친구사이에 자주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그땐 적극적인 활동으로 그간 친구사이에서 받은

정신적인 모든 도움을 갚으리라 여기면서 기회가 된다면 지보이스에도 참여하고 싶기도 합니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