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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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2011-12-05 10:37:43
+1 1093


좀 전에 트위터에서 이걸 봤어요. 나름 '자막'이 있어서 보시기는 쉬울 듯 하네요. (영자막이라 문제)

옆에 있다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꼭 안고 등을 두드려주고 싶은 소년이죠?

이런 일로 눈물 흘리는 어린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의 성별이나 성정체성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으로 차별받아 이렇게 힘든 시기를 거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거 아니어도 힘든거 많은데.


1분동안 댓글이 한 100개씩은 달리나봐요.

물론 악플도, 뻘댓글도 있지만 대개 힘내라는 세계각지의 응원들이라 마음이 좀 나아요.

(그런데 내 댓글은 안 올라가고 ㅠㅠㅠㅠㅠ)


참.. 악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즈가 예전에 모 사이트에서 영화칼럼을 연재할때.. 1주일에 한번씩. 100회를 연재했거든요.

매주 덧글이 대개 서너개정도 달렸었어요. 대개 '잘 보고 있어요' '재미있어요' 라는 내용이었죠.

악플은 2번 정도 달렸죠. 그런데 응원하는 수백개의 댓글보다 딱 그 2개가 2천개, 아니 2만개는 되어보이더라구요.

그게 사람을 얼마나 아프게 할 수 있는지 아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안 보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100명이 응원해도 1명이 할퀴면 아픈데.. 우리 할퀴려고 하는 애들이 한마리도 아니고-_-

그러니까 악플들은 다들 무시했음 좋겠어요 ㅎ 저 소년도요.



지나 2011-12-05 오전 10:38

자 그런 의미에서 우린 학생인권조례를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합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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