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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맨즈헬스 쿨가이 선발대회(2006)>에서 미스터 맨즈헬스로 뽑힌 이종원.

http://e-menshealth.design.co.kr/cool_guy/2010_CoolGuy.html?at=outline

31/187/78/29(허리사이즈)

2006년이면 27살.10년전 부터 헬스를 시작했다니까 17살때 부터 했다는 얘기인데,

어린 나이부터 10년 동안 꾸준히 하기가 쉬웠을까요?

전문 보디빌더도 스포츠 선수도 아닌 평범한 남자라고 한다면 말이죠.

저도 저리 되고픈 욕망은 말할 수 없이 큰데 

체력의 한계를 절실하게 느끼고 몸이 굳어져서 더 힘든 거 같습니다.

40대의 나이..휴 좀 더 젊을때부터 할 것을...

그런 아쉬움이 절로 듭니다.ㅠ

요즘 일 끝나면 바로 헬스장에 부리나케 달려가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해서 때려 치우고픈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근데 1년 하면서 투자된 시간,돈이 너무 아깝고

또 세상에 거저 먹기란 없다는 생각으로 꾹 참고 하고 있긴 하지만서도..ㅠ

그리고,이 아이의 하루 식단이 이렇다는군요.

<오전 7시 기상>
바나나 혹은 고구마,치킨 샌드위치, 쥬스

<오전 8시>
게토레이 1캔

<오전 9시 30분>
운동 시작

<오전 11시>
참치 샌드위치, 일반식

<오후 1시>
오렌지180 쥬스

<오후 5시>
닭 가슴살 1조각,야채(당근, 양상추 날것으로)

<밤 9시>
사과 2개와 오트밀

저도 비슷무래 따라서 하고 있지만..

정말 미치지 않고서는 이리는 못할것입니다.

난 미쳤어 아니 미쳐야 돼 미쳐야 돼 미쳐야 돼..헉~ㅠ

제가 요즘 요래 산답니다.ㅠㅠ

까나리아 2010-04-14 오전 05:16

근데 이 사람 직업이 뭐길래 식단이 넘 심플하네요..글구 몸이 꼭 찢어질거 같아요..안스러워 보이기까지 하구요..

시니컬칫솔 2010-04-14 오전 05:21

미디어에서는 어렵게 말하는데 몸매 만드는 것이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먹는 것은 고칼로리 음식과 술을 자제하면 일반 식단으로도 되고요.
TV 나 책에서 이상하게 어렵게 먹어야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신화창조를 하는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가난해서 좋은 음식은 못 먹었구요
쌀밥에 싼 먹거리 먹으면서 근육으로 15 킬로 정도 올렸습니다. 59 -> 75
비결은 쓸때 없는 에너지 낭비 최소화 + 계란. ^^

닭고기, 참치 이런거 먹으라는데 여유 되시면 드셔도 되는데요,
가격대비 성능이 제일 좋은 것이 계란입니다. ^^
단백질 보충제도 비싸서 못먹었는데,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최소화 하면서 계란 삶아 놓고
하루 2-3 개 심심하면 까먹었었더니 근육이 잘 붙더군요.
돈이 없어서 잘 못먹으면 쓸때없는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으면 되고요,
운동도 준비된 에너지량에 맞게 짧게 강하게 충격주도 끊으면 됩니다.
먹는 것이 부실할 때 운동 너무 많이 하면 역효과가 심합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먹는 만큼, 자기 근육 능력 만큼만 운동하는 것이 좋고요.

이종원 님 몹매 좋으신데요, 물론 저 보다 훨 좋으시고요 ^^
그래도 흠을 잡자면, 딱 보시면 별로 안 섹시해 보이지 않나요?
어깨 때문에 그렇거든요.
어깨가 단단해 보여야 일단 윤곽이 섹시하고요,
가슴하고 팔둑 밸런스가 맞아야 안 이상해 보이는데,
사진에서 보면 가슴이 다른 부위에 비해 과도하고 어깨 발달이 좀 안 되서
근육질에도 불구하고 외소해 보이지요?

그리고 가슴운동할 때 바벨을 너무 아래로 향하면
사진에서 처럼 윗 가슴 발달이 잘 안되고 가슴이 바깥으로 쳐집니다.
저도 한참 잘못해서, 가슴이 안 이뻐서, 요즘 열심히 자세 수정중입니다. =,=

그리고 가슴운동 한 날 삼두운동 같이 하면
팔이 오버트레이닝 되어서 사진에서 처럼 가슴하고 비례가 안 맞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마른 사람.
저도 이거 한참 잘못해서 스스로 좀 깨달음을 얻고 수정중입니다. =,=
근육을 부풀리는데 필요한 운동량은 생각보다 매우 적습니다.
일반인들은 필요 이상으로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마른 분들 => 오버트레이닝으로 역효과

바디빌딩이 무식한 운동 같아 보이는데,
상상력과 결과분석이 많이 필요한 운동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웨이트가 부상이 끊이지 않아서,
멋진 몸매는 무게와의 싸움이 아니라 부상 극복의 역사란 생각도 듭니다. =,=

근데치솔 2010-04-14 오전 08:08

근데 칫솔님은 선명한 근육은 아니잖아요. 그냥 통근육이라는...

몸꽝칫솔 2010-04-14 오후 16:54

사실 저 몸꽝인데 허리도 길고 ㅋㅋ
말만 좀 많지요, ㅋㅋ

우쨌든, 근데,
일반인이 저렇게 지방 없는 피부 유지하는 건 건강에도 안 좋고요.
바디빌더들도 365 일 저렇게 종이장 같은 피부 유지 못해요.
경기전에 몇 주 복부 비롯해서 군지방 태우는 거고요, 평소에는 뚱뚱해요.
모델 하시는 분들은 바디빌더들 처럼 운동시 뚱뚱하게 만들어 놓고 하진 않겠지만,
사진처럼 피부에 수분 없애서 디테일 나오게 하는 거는
촬영 전날 물 한방울 안 먹고 밥만 먹어서 탄수화물 로딩하는거거든요.
그러면 탄수화물 분해하느라 피부쪽에 수분이 모두 장기쪽으로 몰려가서
목과 몸은 바싹바싹 타지만 근육이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해요.
요컨데 위 사진 처럼 디테일 선명하게 만드는 건 하루 정도 잠깐뿐.

칫솔은뚱 2010-04-14 오후 18:15

저런 징그러운 몸 만들려고 뭐 십년이나 투자하나... 하긴 칫솔도 거의 십년 가까이 헬스이야기만 나오면 온갖 노하우를 전수하며 열변을 토하지만 여전히 뚱인걸...

라리 2010-04-15 오전 07:53

읔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다 칫솔님 얘기뿐이네요^^ 칫솔님도 한 몸짱 하신다고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읍니다.조언 고맙습니다.잘 새겨 들을게요.^^글고 전 벌크 근육보다는 슬림근을 선호해서 우락부락보다는 잔근육을 더 좋아한답니다.사실 저 사진은 칫솔님 말씀처럼 음영 효과의 극대화와 약간의 뽀샵이 가미된거라 보기 좋게 나온거고..실제로는 저렇게 섬세하게 드러나지는 않습니다.저도 운동하고 샤워후 몸에 바디로션을 바를때 그때만 그나마 근육들이 선명하고 그 이후엔 전혀 볼품이 없답니다.ㅎㅎ

그런데다 워낙에 올챙이 배불뚝이 시절이 오래되나서 이제 1년 해서는 몸매가 좋아진다는건 거의 불가능일겁니다.해서 제가 요즘 치중을 하는데는 뱃살에 한바가지 지방덩어리를 빼면서 복근 단련과 할배근과 부실한 하체를 단련하는 데 중심으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데 치중하고 있읍니다.1년 더 해서 조화가 이루어지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근육 만들기에 치중할려구요.지금은 뱃살 오로지 뵈기 싫은 지방 덩어리를 말끔히 태우는 겁니다.ㅠㅠ

라리 2010-04-15 오전 08:07

아참 이종원..이 아이의 직업은 모델이랍니다.해서 호리호리한 몸매를 유지해야겠죠.해서 어깨나 팔뚝이 두꺼우면 패션 모델하는데 좀 지장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해서 일부러 그렇게 한거 같기도 합니다.^^ 트레이너랑 같이 했었고 10년동안 했으면 헬스 운동에 대해선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일진대 본인이 모를리가 있겠읍니까^^

Slepski7918 2011-11-13 오후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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