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런 사주를 가진 저는 누구일까요?
운명
뱀이 변하여 큰 기러기가 된 격이니 겉으로는 우둔해 보이고 깊이가 없어 보이지만
안으로 밝은 지혜가 번뜩이고 아량이 넘친다. 품은 뜻이 의외로 높고 깊어 헤어리기
어려우나 감정을 쉽게 표현하거나 밖으로 누출하지 않는 인내가 있다.
사람을 사귐에 벽이 없으니 사교술이 능하고 큰 기러기가 하늘을 날 듯 무리가 따르
니 사람마다 쉽게 사귀고 많이 따르게 된다.
가정에 근심이 있으니 45세에 이르면 양이 변하여 말이 되듯 천지를 얻는 활로를 마
련하기 시작하고, 50세에 노숙한 경지에 이를 것이요 재수가 대통하고 기쁜일을 맞
는다. 천금을 얻어 넉넉하니 평생의 운수는 길흉이 상반된 조화를 이룬다.
큰 인물을 비유하여 홍곡이라 하니 하늘을 날으는 큰 기러기나 물에 노니는 고니를
상징한다. 우둔하고 유치해 보이는 것이 도리어 무기가 되어 안으로는 더욱 지혜가
영특하니 젊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잡는다.
사교에 능하게 되고 사람이 따르니 하는 일이 순조롭다. 길흉이 상반되니 너무 조급
하게 임하지 않으면 좋다.
총운
할 일이 많아도 다 이룰 수단이 없고 사람을 도와줘도 은혜로운 것만도 아니다.
도와주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은 없고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남을 도와줄 능력이 없더라도 주위에서 도움을 청해 오니 한 평생 해야 할 일이 사회
사업이다. 고생을 하고 노력을 하는 것도 마음껏 인류를 돕기 위함이 더 많다.
하는 일이 많아도 다 성사되지 않으니 길흉이 상반되고 일월이 솟아도 구름이 있으니
항상 밝지만은 않다. 항상 밝은 광명을 신조로 삶을 꾸려가는 것이 인생관이므로 일찍
부터 출세하여 자리를 확보 할 수 있다.
항상 남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자신도 도움이 필요했던 기억이 있음임을 기억하라.
초년
집안에서 사랑을 독차지 하므로 부모에 대한 애정이 돈독하여 스스로의 자위를 얻어
내는 빼어난 재간이 생겨 영리한 언행을 쓸 줄 안다. 새침하면서도 빨리 동화되고 그
러면서도 고집스러워 간혹 경박함도 지니게 된다. 학업에는 특출하지 않지만 상류급
에 끼어 놀며 친구를 사귀는데 어렵지 않지만 문득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성미다.
철이 들면서 친구 사귀는 데 재간이 빠르고 교묘한 행위로 시선을 끌고 시샘도 앞서
지만 그래서 남들로부터 경박하다거나 시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을 나타내는
기교가 뛰어나 시샘을 당하므로 남모르는 고독을 느끼기도 하고 빼어난 재주와 예술
감각 때문에 동료들을 무시하는 자존심이 몰래 성숙해 가기도 한다. 아무하고나 사귀
면서도 특별난 사람을 찾아나서는 약간의 자만심이 있다.
성장해가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면 별 흥미를 찾지 못하고 다시 다른 방향을 향해 고독
해지는 성미 때문에 친구를 사귀어도 깊은 친구가 그리 많지 않고 학업에 열중한다.
매사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영특한 두뇌로 예술감각의 우월성을 자위하며 자신을
지킨다. 누구를 사귀든지 의식은 궁하지 않지만 가끔 친구들에게 손재수를 당하는 수
가 있다.
중년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업무가 산처럼 쌓였는데도 하는 일마다 마음
대로 되는게 적어 더욱 더 곤고롭기만 하다. 쉴새 없이 또 일하고 또 패하니 세상사와
풍상을 익혀 내심 강건해지고 자수성가를 하는 밑천이 되어 성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이 생긴다. 어른스런 언행이 물정을 빨리 알아 세업에 도전하면서 앞당겨 삶을 창
조해 간다.
하는 일이 많고 빨리 성사되지 않으므로 자연 삶이 사랑보다 더 급하여 살림으로 인한
반목이 생겨 금실이 깨지기 쉽다. 집을 뛰쳐나가 설움을 하늘 아래서 달래나 하늘에
구름이 끼어 밝은 달을 비추지 못한다.
말년
부귀가 기다려온 말년 운은 부족함이 없이 만족하다. 심신이 허약할지 모르지만 권속이
모두 정정하니 더 바랄것이 없는 겸전의 생을 누린다. 길한 중에 간혹 근심이 있다면 건
강이지만 백록이 몸에 넘쳤으니 사람마다 우러러 보고 칭송한다.
행운이 만월행이니 가득 차오른 보름달처럼 인격이나 생활이 충만하게 성취될 것이니
그 광명으로 온갖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히 해결하고 베풀어 주어 굶주린 자와 외로운
이를 도와준 만월행의 값진 삶을 자랑삼게 될 것이다. 항상 차오른 것은 넘치게 마련이
니 그 넘침을 선덕으로 쓰여지게 한다면 영원히 만월로 남아 존경 받는 대상이 될 것이다.
인생은 결코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연마함이며 젊음을 불태워 쌓는 탑이다.
복록이 밑거름 되어 가득 차오른 인생인데 조금 모자라면 어떠며 빈들 어떻겠는가. 인생
을 마무리 짓는 데는 쉼이 필요하니 지나온 생은 돌이켜 설령 후회가 있을지라도 그로서
오늘의 결실이 있으니 모두를 포용하고 용서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그래야만 최후의
순간까지 가득 채워진 생명에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다.
성격
미와 조화의 정신과 청결한 사랑이 일치하여 숭고한 정신의 소유자로 형성된다. 혼탁한
세상 속에 빠지지 않고 신선한 생활에 마음을 맡기는 자세와 순진한 것을 그리워 하는
태도, 싫증을 느끼지 않는 인간에의 탐구심, 말은 적으나 아름답고 품위있는 이야기 솜씨
를 발휘한다.
평상시 태도는 동심에 가까운 애교가 넘치지만 약점이 되기도 한다. 사생활에 있어서는
제멋대로가 되기 쉽다. 때로는 고집이 세어 흉포해지기도 하며 집안 사람들에게 과대한
행위를 요구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는 안심과 위안을 받으려 하고 그것을 추구하여 언
제나 초조해지기도 한다.
충족과 만족을 위한 자세와 새로운 융성에 대한 불안감이 교차되어 안으로는 안위를 요
구하고 밖으로는 순종하는 조화로운 평화의식이 강하다.
직업
매사에 조직적인 능력을 발휘하니 문예를 닦으면 문장가로 이름을 떨치고 문인의 자리를
차지하여 한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요, 학문을 연마하면 교육자가 되어 명성을 높이고 학
도들이 헤아릴 수 없게 모여드니 당대의 학계를 이끌어 갈 것이다.
조직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이 풍부하므로 무엇이든 창조한다는 입장에 서거나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면 다 성공한다. 창조의식이 직업에까지 미치는 일이라야 한다.
건강
신경이 인후에 집중되어 있어 몸의 힘이 강하나 소화선의 하나로 위의 뒤쪽에 있는 췌장
과 오줌의 배설을 담당하는 신장의 혈액이나 정력이 결핍되고 악화되기 쉽고 인후와 식도
의 병은 생명을 위협하고 췌장과 신장의 병은 수명을 단축하는 요인이므로 불균형을 잘 막
아야 한다.
유년기부터 청년기에 이르기까지는 편도선염과 인후염이 가장 많다. 계절의 온도변화에
민감하여 나쁜 영향을 받으니 환절기 병을 조심해야 한다. 췌장으로부터 분비되는 호르몬
부족으로 혈액이 결핍되어 당대사 기능이 쇠퇴하여 신장에 부담을 끼치게 되므로 당뇨병
을 주의하라. 중년기 이후 몸이 비대해지면 비록 당뇨병이 아닐지라도 오줌에 당분이 섞
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진찰을 요한다.
체질적으로 췌장으로부터의 인슐린, 호르몬분비 부족으로 인한 발병이 염려되므로 편식을
하지 말고 폭 넓은 영양을 섭취해야 하며 술보다는 담배를 절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회복력과 치유력이 강한 체질이므로 평상시 휴식을 취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인후질환은 7,10,13,22세를 주의하고 췌장, 신장질환은 43세, 46세, 49세, 55세를 주의
해야 한다.
연애
사람들이 호흡을 한다는 것이 당연한 일이듯 사람이 사랑을 하는 것도 지극히 자연스럽다
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허둥대게 결정적으로 끌어 당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오해를
받을 만큼 무관심하지도 않는, 조용하고 당연한 사랑을 한다.
마치 꽃잎이 저 혼자 피어나 아름답듯 평범한 방법으로 사랑을 하되 조건부나 전제를 내걸
고 수단을 부리지 않는다.
모성애를 받고 싶은 어린이처럼 굴기도 하며 언제나 순정을 잃지 않고 어린이처럼 멋대로
행동해 때로는 역정을 내어 분위기를 흐리거나 변덕스럽기도 해서 오히려 간지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고 곤란을 당하기도 한다.
八福處
견문을 넓혀가니 모르는 바 없고 듣지 않음이 없으니 일마다 성취한다.
더 들으라. 현재 알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지 마라. 자꾸만 듣는 것이 복이니 귀에 복이
있음이다. 귀를 무시하고 임하면 실패가 있다.
귀에 복이 있으니 듣고 아는 것이 곧 복이다. 귀가 엷어 아무 것이나 들으면 실패요, 귀가 도
타와 가려 듣고 가려서 행하면 복이 된다. 소리마다 들리지 않음이 없으니 번거로우나 그중
에서 들어야 할 소리를 추려내라. 그러자면 더욱 더 깊이 들어야 한다.
듣는 것이 많아 아는 것도 많으니 손발을 쉬지 않으나 이루기 어렵다. 받들어 모실 사람은
많아도 그 보답이 어려우니 모든 복이 귀에 있는 탓이다. 귀를 열고 들으라. 들리는 말소리
가 다 소리가 아니니 그 중에서 진짜 복이 되는 소리를 붙잡아라. 깊이 파고 들면 귀로 인해
복이 온다. 설령 배우지 않았더라도 들어 지식이 되는 격이다.
귀로인해 복도 오고 화도 온다. 귀가 복을 가져오니 들을 수 있으면 된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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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4 | 18.5금)이런거 올려두 되나?...... 오묘한 사진!.... +4 | 성훈 | 2009-07-23 | 922 |
7023 | 살다살다 이런 것들은 처음이야 +9 | 게이토끼 | 2009-07-23 | 627 |
7022 | 8월1일, 더 나은 삶을 위한 성소수자들의 쟁점토... +2 | 동성애자인권연대 | 2009-07-22 | 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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