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갑자기 / Suddenly, Last Wi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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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구스타브 호퍼, 루카 라가지 |
· 제작국가 |
이태리 |
· 제작년도 |
2008 |
· 러닝타임 |
80min |
· 원작언어 |
이태리어 |
· 방영일시 |
2008-09-23 21:55 |
· 상영시간 |
EBS Space 2008-09-26 12:00 아트하우스 모모 2008-09-25 13:50 아트하우스 모모 (2차) 2008-09-27 20:45 | | |
지난 겨울, 이탈리아 정부는 느닷없이 미혼 동성 커플의 권리를 승인하는 법안을 발표했고, 이는 가족의 가치와 종교적 신념의 붕괴를 염려한 이탈리아 사회에 동성애 혐오증을 자극한다. 8년 넘게 함께 지낸 동성 연인인 루카와 구스타프는 이 법에 대한 찬반 논쟁을 이해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참여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조국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
여기 두 남자가 있다. 종교적 전통과 화려한 유럽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 이탈리아 로마에 살고 있는 삼십 대 중반의 매력적인 두 남자, 루카와 구스타브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하지만 지난 겨울, 동성 커플에게도 이성 커플과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법이 이탈리아 정부에서 뜨겁게 논의되면서, 두 남자의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사생활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한다.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를 뿐이지 그 누구도 틀리진 않다. 그러나 사람들은 둘에게 말한다. 너희는 틀렸다고, 너희의 행복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지만 그 ‘잘못’을 이해할 수 없었던 둘은, 자신들을 이해시켜줄 만한 사람들을 하나둘씩 찾아 나서게 된다. 하지만 역시 사람들의 답변은 차갑고 아프다. 유독 ‘바른’ 말만을 해줄 사람들을 골라 골라 찾아간 두 사람의 용기에 박수를. 하지만 계속되는 생채기에 점점 지쳐가는 두 사람. 그래서 이들의 사랑은 끝이 났을까? 세상이 바라던 대로 ‘바른 사랑’을 찾아 나서게 됐을까? 80분간 이어지는 두 남자의 로맨스, 그 극적인 변곡선을 잘 따라가 보시길! (황정원) |
2008 베를린날레, 파노라마 심사위원 특별 언급 2008 코도바 아이뎀 페스티발, 최고 다큐멘터리 상 2008 텔 아비브 LGBT 국제 영화제, 최고 다큐멘터리상 2008 보즈너 필름타지, 최고 다큐멘터리상 |
Luca Ragazzi, Gustav Hofer, 루카 라가지, 구스타브 호퍼, 루카 라가지는 1971년 로마 태어나, 로마의 사피엔자 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저널리스트, 영화 평론가, 사진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 겨울, 갑자기>는 그의 감독 데뷔작이다. 구스타브 호퍼는 1976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비엔나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사이언스를, 런던 미들섹스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한 뒤 로마로 이주했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독립 영화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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