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르마니 광고 촬영 ‘게이 같아!’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이 아르마니 광고 모델로 나서 매끈한 몸매를 뽐냈다.
13일(한국시간) 더 선은 베컴이 아르마니의 팬티를 입고 선정적인 자세로 누워있는 모습을 게재하며 "마치 게이같다"고 평했다. 그도 그럴것이 베컴은 일반적인 남자들이 좀처럼 하지 않는 비키니 왁싱을 말끔하게 했고 '삼각팬티'를 입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미 베컴은 예전에 치마 입은 모습, 메니큐어를 칠한 모습, 머리띠를 한 모습이 각각 사진에 노출된 적도 있어 이를 대단한 변신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계속해서 속옷 모델로 등장하며 '게이스러움'을 드러내는 베컴은 '리얼' 게이들에게도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어 네덜란드 동성애 잡지 '게이 크란트'의 "가장 매력적인 축구선수는?"이라는 설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맨유)와 함께 1위를 차지하기까지 했다. 기사를 본 네티즌들도 "섹시함 그 자체다", "남자든 여자든 다 반할 수 밖에 없겠다"며 찬사를 늘어놓은 것이 대부분.
비시즌동안 휴식을 취하고 있는 베컴은 엔터테이너로서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며 장외에서도 '골'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이다.
온누리 기자 [nuri3@jes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