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누군가와 함께 살아갈때는 가장 중요한게 상대와 내가 얼마나 잘 맞느냐인거 같다. 아무리 잘나고 좋은 사람이라도 소위말하는 조건을 다 갖춘사람이라도 나와 생활습관이 다르면 문제가 생기는거 같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는걸 요즘 새삼 깨닫는다. 남들이 보기에는 사소한 생활습관의 차이 성격의 차이 일수도 있지만 함께 살고있는 나에게는 정말 그건 끔찍한 문제가 될수도 있다는걸 알았다. 예전에 이혼사유에 생활습관, 성격의 차이가 있다는걸 봤을땐 좀 참지, 결혼을 넘 쉽게 생각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햇었지만 이제는 이해가 간다. 아무리 사이가 좋았다 하더라도 같이사는거랑은 다른거 같다. 다시 나보고 나와 생활습관의 차이가 큰사람이랑 살아보라고 한다면 난 거절할꺼다. 그리고 같이 살 자신또한 솔직히 없다. 정말 결혼할 상대는 물론 조건도 중요할수 있지만 그 사람이 나와 정말 잘 맞느냐가 가장 중요한거 같다. 하루이틀살고 끝나는게 아니지 않는가, 나랑 평생 살 사람은 나와 정말 잘 맞는 사람이어랴야 한다고 본다. 그 다음에 따져야 할게 조건이지 조건이 사람보다 절대 먼저일수는 없다고 본다. 요즘 누나와 사는게 너무 힘이 든다. 하루라도 빨리 따로 살았음 좋겠다. 정말 누구보다도 친하고 사이가 좋지만.. 함께 사는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6월까지만 같이 살면 따로 살게 되어서 싸우면 의만 상할까봐 참고 지내지만.. 정말 힘이든다..  

몽길 2006-04-13 오전 05:29

그래서 전 혼자산지 근4년쨉니다...후후~~--;결코 좋지만은 않지요..드럽게 밤이 길다는....

지나간다 2006-04-13 오전 08:11

그렇게 이것저것 따지는 그대는 참 행복하시군요
조건이냐 성격이냐 사람이냐

그냥 그 사람의 왕노비로 살더라도 이 밤만 짧게 해줄수 있는 사람이라면
내는 아무것도 보지 않는다.

데이 2006-04-14 오전 05:11

지나간다님, 제글을 곡해하신듯 싶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번 더 생각해 보시조.

지나간다왜이래 2006-04-14 오후 19:08

왜 그렇게 꼬였나요?사람이 살면서 이런저런 갈드잉 있는게 당연한데.그래서
장사잘되는게 결혼과 인간관계책들인데요즘 애인이 없어서
급해서 헛소리가 나오나본데 진짜 노예로 함 만들어줄까?
손은 뒀다뭐해.남에게 괜히 재뿌리말구 손을 사용하시요.

지나간다 2006-04-15 오전 08:32

진짜노예 어케 만들어줄꺼에요
빨리 만들어 주세요
대신 밤에는 홍콩보내줄거죠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3984 친구사이 웹진 <크루징>의 편집팀을 모집합... +2 편집증 2006-04-18 1231
3983 5월 친구사이 봄 엠티 함께 준비해요~ ^^ +5 사무국 2006-04-18 685
3982 동성애는 경악스럽다? +6 모던보이 2006-04-18 606
3981 운전기사 문의는 大信컨설팅 02-2052-1577% +1 대신컨설팅 2006-04-18 526
3980 혼자서도 잘 해요~ ^^;; +3 황무지 2006-04-17 867
3979 [공지] 운영위원회 개최를 공고합니다. +8 사무국 2006-04-13 600
3978 어제 대학로 +3 반이모 경리 2006-04-17 679
3977 친구사이, 교육계 진출하나...?? +3 디카녀 2006-04-15 557
3976 드뎌 붙잡힌 사무실 귀신!!!(심장 약한 분은 주의... +2 고스트버스터즈 2006-04-15 726
3975 반이모에 회원들 모이삼 - 한미FTA 저지 1차 범국... +4 기즈베 2006-04-15 575
3974 故 육우당 오세인 추모의 밤 "내 혼은 꽃비되어"... 동성애자인권연대 2006-04-15 591
3973 검은 금요일 +1 맨인블랙 2006-04-15 518
3972 "성전환자의 인권, 생각해본 적 있습니까?" +1 queernews 2006-04-14 909
3971 美백악관 부활절행사 동성애자들 '장사진' queernews 2006-04-14 523
3970 성소수자 정치캠프 갑시다~ 정치캠프 2006-04-14 517
3969 퀴어문화축제에서 사전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5 퀴어문화축제사무국 2006-04-14 510
3968 친구사이 회원을 사칭한 신종 사기!!! +10 고소녀 2006-04-13 524
3967 사과문 +4 queernews 2006-04-13 512
» 생활습관의 차이, 그리고 결혼할 상대란.. +5 데이 2006-04-13 682
3965 발족 선언문 - 성전환자 성별변경 관련법 제정을 ... +3 사무국 2006-04-13 610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