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친구사이 게시판 보갈녀로서, 글이면 글, 음악이면 음악, 다양한 멀티 아이디로 끝발 날리던 명성의 휘광에 싸인 채 주옥 같은 글을 쓰셨던 라이카 님을 찾습니다.
새로 나온 5천 원 지폐의 때깔에 속아서 단 돈 5만 원에 원주로 팔려 갔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고, 친구사이 자유게시판에 대한 사이버적 환멸을 느낀 나머지 원주 터미널 화장실에서 사이버가 아니라 화장실 문짝에 난 '영광의 구멍'을 수시로 들여다보며 '실제'의 그것에 집착하고 있다는 소문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제발 진실이 아니기를 바랍미다.
라이카 님, 님의 글을 보고 싶어요. 님의 글귀 하나하나를 읽으며 오르가즘의 신열에 들뜨던 가람군은 지금 히스테리를 일으키며 성형 수술에 나서고 있고, 님의 짜리몽땅한 다리에 반해 한때 라이카를 연호하던 휘파람군은 이등병의 편지를 불어제낀 후 군대에 팔려가고 말았습니다.
라이카 님, 님의 글로 우리 팬들에게 삶은희망을 보시해주시길.
http://chingusai.net/bbs/zboard.php?id=memory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