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곳엔 25살, 30살, 36살, 40대 ... 이렇게 4명의 남자가 있습니다..
저와 하루 종일 같이 지내고.. 밥도 같이 먹고 하는 동료들 인데..
뭔 넘의 말들이 그리 많은 지~~
4 사람 다 아침 부터 퇴근까지 입을 붙이고 1시간도.. 아니, 30분, 10분도 가만히 있질 않고,
나불~나불~~ 쉴세없이 떠들어 댐니다..
난... 일반 남자들, 그리 말많고 수다 스럽고, 한 번 입 열면 10분, 20분, 30분... 끝임없이!!! 조잘대는 남자들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연예인 이야기부터 영화 이야기, 철학에 정치, 사회 비판, 그리고 모자라서 역사 까지 넘나 드는 데....
참다 참다~ 뭔 넘의 남자들이 말이 그리 많냐~!! .. 고.. 고함 질러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꼭 제가 마초 .. 남자 스러운 남자를 연기하는 것 같아 기가 막히더군요..
게이보다 더 수다스럽고 아줌마 보다 더 시끌스런 남자 대신 과묵하고 진중한 남자.. 가 그리워 지는 하루 였습니다...
.... 결론은.... 난 과묵한 게이가 되간다.. 인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