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원지원팀(팀장:기로로)에서 마련한 "마음만지기" 프로그램에 참여 했습니다.
오랜만에 정기모임이나 사업회의가 아닌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를 하는 자리에 모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욜, 카노, 루빈카(노 ㅎㅎ), 싸게, 송0 원, 모쿠슈라, 만루, 기로로 !! 다들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기 감정에 솔직한 욜님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시간이었어요.
활동연차가 정확히 따지면 중진급이지만 나이로 보면 누구에게는 아버지뻘 되는 나이 일수도 있어서
조금은 걱정이 되는 자리이기도 했지만, 재미난 뒤풀이까지 즐거웠습니다.
내일 일이 걱정되어서 저는 총총 집으로 향했지만 즐거워진 마음에 동네에서 맥주를 조금 더 했지요
집에 가는 언덕길에서 즐거운 기분에 노래 신이 강림해서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멜로디를 흥얼거렸지요
자유롭게 말이지요.
기쁨도 슬픔도 하안 숨도 ( 한 발자욱씩, 한 발자욱씩)
미움도 서름도 하안 숨도 ( 한 발자욱씩, 한 발자욱씩)
사랑도 이별도 하안 숨도 ( 한 발자욱씩, 한 발자욱씩)
원망도 노래도 하안 숨도 ( 한 발자욱씩, 한 발자욱씩)
그 뒤 가사는 ㅎㅎㅎ 생각이 안 나네요. ㅎㅎㅎㅎ
아마도 이 구절에 붙여서 언젠가 또 노래를 부른다면 잘 기억해서
시를 적어봐야 겠어요.
아무튼 마음만지기 프로그램은 저에게 시를 가져다 주었어요
다음 회기에도 시간되시면 참석해주세요~ 다음은 또 다른 방식의 마음만지기가 될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