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구퀴어문화축제 가는 분들이
대부분 지_보이스라서 ㅎㅎㅎ
디오 & 가람 커플의 제안으로
프리허그랑 작은 음악회 하기로 ....
준비물도 오늘 다 만들어 놓고 , 토요일 8시에 출발만 하면 ㅎㅎㅎ
어떤 일이 어떤 말들이 어떤 행동들이
우리를 분노하게 할지 호기심 반 걱정 반이기도 하지만
이런 것들 하나 하나 겪고 이겨 나가야
보다 나은 내일이 올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걱정보다는 희망이 눈 앞에 보이는 거 같아요
더군다나 재정상, 시간상 안되서 우리 다 같이 무반주로 노래 하기로
얼마나 노래를 잘 할지는 다큐팀이 따라오니 나중에 나중에
영화개봉하면 보시라
우리는 아마 다들 " 매우 완벽한 공연이었고 짜릿했어" 할거니까
서울에서 많이 응원들 해주세요
당일치기로 올라오는 이들은 .... 서울에서 밤 늦은 시간에 뒤풀이 하는 걸로 ㅋㅋㅋㅋ
애썼으니 맛나게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