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올해도 벌써 4월 중순이네요.

이제 곧 여름이 오겠죠..

겨울이 지나기가 무섭게 봄은 무엇이 그리 급한지 올해는

벚꽃도 갑자기 2주나 먼저 피어나고

그러기 무섭게 길가에는 벚꽃잎이 뒹구는게

곧 여름이 오라고 제촉을 하는 거겠죠.

시간이 빨리 지나갑니다.

그게 요즘 제일 두려운거 같아요.

ㅎㅎㅎ


지난 밤에 심란한 맘에

문득 지보이스를 통해서 불러보고 듣고 싶은 노래가 무얼까 한번 생각 해보았어요.


그래서 추천곡으로

"마법의 성"이란 곡을 불러 보았음 좋겠다 생각했어요.


다들 많이 알고 많이 불리어지는 노래죠..

벌써 20년이나 된 노래 이니깐요.


이 노래는 제가 항상 어렵고 힘들때 자주 듣고

불르면서 맘을 다스려 보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믿어서 그런가..ㅋㅋㅋ 아무튼 ㅋ


20대 초반에 서울에 혼자와서

무언가 대단한 사람이 되겠다고..꿈을 꾼적이 있었죠..ㅋㅋ


그런데 살아가다보니 생각같이 잘 안되는 때가 더 많았던거 같아요. 어려움도 많고

지금도 그렇치만..ㅋㅋㅋ


그 때마다 스스로 마법을 걸어보죠..ㅋㅋㅋ

항상 그랬던거 같아요.

머리가 아프거나 멍해질만큼 혼란 스러울때..


8년전에 캐나다에서 한국 오면서 그 때도 참 막막했거든요..ㅎ

어떻게 할까 무엇부터 할까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생각한게...

마법처럼 모든것이 잘 될 것이다 바라는데로..꿈처럼..거기서 부터 시작하자!!

그래서 회사 이름도 ㅋㅋㅋ wizard 라고 지었거든요.

현실이 참 막막하고 어려울때 모든것이 자고 일어나면 마법처럼 이루어질꺼라 믿고..ㅋㅋㅋ

또 사람들에게 어려움 현실의 꿈과 바램이 마범처럼 이루어졌음 하고..ㅎㅎㅎ 우웩 ㄷ ㄷ


세월이 많이 지나서 지금은 또 다른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지만

꿈과 현실의 차이는 상대적인거 같지만

항상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거 같아요.

그래서 갑자기 이 생각이 낫네요..ㅋㅋㅋ


친구사이를 알게 된것도 지보이스를 하는 것도

2년전만해도 상상치도 못한 일들이였지만..

마법에 빠진 공주처럼 ㅋㅋㅋㅋ 종삼거리에서 매주 친구들과

즐겁게 위로하고 격려하고 토론도 하고 하며 살아가고 있잔아요.ㅎㅎㅎ

요즘은 이게 다 좋은 건지 아닌지 가끔 헷갈리긴 하지만..ㅋㅋㅋㅋ

아무튼 ㅎㅎㅎ



아무튼 지보이스의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불러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어요.



여러가수나 단체들이 많이 불리어진 노래라

찾아보니 많이 있는 거 같은데


남성합창 버젼도 있네요..

들어보니 화음도 좋은 거 같고요.

조금 참고로해서 지보이스버젼의 화음으로 만들어서 불러보면 어떻까 해서

링크를 ......


http://youtu.be/U7qbZvTV_n8


http://www.youtube.com/watch?v=U7qbZvTV_n8&feature=youtu.be



마법의성악보_golts2040.jpg




그리고 모 갠적으로 는

동요버젼이 제일 좋은 거 같고요..

아래에 여러가지 버젼들 이여요..

심심하실 때 한번 씩 들어보세요..ㅎㅎ


동요버젼 :     http://www.youtube.com/watch?v=5MrMQ3op-OY

오리지널 :     http://www.youtube.com/watch?v=aP8lYrd5QMY

EXO 버젼 :    http://www.youtube.com/watch?v=rMOA9Gno940

통기타 버젼 :    http://www.youtube.com/watch?v=9Won5FZq1-E

킹스싱어스  :  http://www.youtube.com/watch?v=rAUBD9R4M9I  


박재경 2014-04-12 오전 01:37

케빈의 이야기를 읽고 시상이 떠 올라서 써봤어요
케빈 오해 말기를 ... ㅋㅋㅋㅋ

그이가 떠났어요.
이제 혼자이죠.
이런 저런 약속을 만들었어요.
텅 빈 집은 너무나 외롭거든요.

지난밤에 벚꽃 잎이 눈처럼 내렸어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꿈을 꾸었죠.
다른 사람보다 서둘러야 했어요.
가진 것도 없고 출발이 늦었으니까요.

두통이 밀려오면
마법이 필요해요.
다른 사람보다 서둘러야 했어요.
눈물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거든요.

성공은 눈에 보여요
꿈은 안보이죠.
생활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해요.
꿈은 버려졌고 상자에 담겼어요.

가슴이 멍해지면
마법이 필요해요.
어머니는 말씀을 하셨죠.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고.

이제는 알아요. 이제는 알아요.
두통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우리 모두에게 마법이 필요해요.
아직은 몰라요. 아직은 몰라요.
행복한 춤을 추면 불안해져요.
두통을 멈춘 그대의 키스처럼
우리 모두에게 마법이 필요해요.

케빈(Kevin) 2014-04-12 오전 02:38

ㅎㅎ 역쉬 시인이세요 ㅎㅎ
이런 글재주가 있는 분들은 참 부러워요 ㅎㅎ

박재경 2014-04-12 오전 03:08

ㅋ ㅋ 네가 글을 진실하게 써서
감정을 내가그냥 받아들여서
내 얘기랑 믹스했어

보성 2014-04-12 오후 23:58

케빈은 마법사 ㅎㅎ

크리스:D 2014-04-16 오전 00:52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 ^^

2014-05-08 오전 09:22

마법의성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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