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벅찬년의사랑
(2014 2월경 H단원)
너는 내게 말하지 벅찬년이라고
맞아 나는 벅찬년이야 그게 어때서
세계각국의 남자들과 뒹굴었었지
그 순간들이 즐거웠고, 행복했었지
아무런 의미 없는건 아니였어
스포츠로 즐겼고, 문화체험이었어
다 알고 나를 만난거 아니였니?
이제와서 왜이러니 쿨하지 못하게
뒹굴었던 남자들에게 내가 준건 몸일뿐
마음을 준건 준건 너뿐이야 정말이야
벅찬년이라 욕해도 좋아, 하지만
소문내고 다니지는 말아줄래
만나야할 남자들이 아직 많으니
지금 너는 나의 첫 사랑은 아니지만
만날때마다 첫사랑처럼 설레였어
아니 끝사랑이길 바랬어 진심으로
벅차게 놀았지만 마음도 벅찬건 아냐
널 향한 맘은 항상 진심. 믿어줄래?
사랑한다 말해줄래 그 말이 듣고 싶어
의미없는 말은 버려 마음을 담아서 말야
벅찬년은 이별도 벅차게 하는건 아냐
사랑은 항상 첫사랑처럼 새로우니
벅차보여도 순정파야 정말이야 믿어줘
처음부터 알고 만난거 아니였니
이제와서 왜이래 쿨하지 못하게
벅찬년이라 놀려도 좋아 하지만
너만 보는 내맘 안보이니?
벅차게 다시 사랑하자 벅차게 너를 앉고 싶어
너만을 위한 벅찬년이 될게 믿어줘 제발
애절하기도 하고 문학적이네요.ㅎㅎㅎ
근데 여기 올려놓고 보니 지금 연애에 영향을 미칠까 살짝 불안한 것이...
자전적인 내용이란 말도 없고 이니셜로만 작사자가 표기되었으니 누가 되진 않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