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공동기획「평화그림책」시리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꽃할머니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 몇 십 년이 흐른 뒤에야 가슴에 묻어 두었던 아픈 과거를 세상에 꺼내 놓고 역사의 증인이 된 꽃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하였다. 1940년 13살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끔찍한 고통을 받고 일생을 다 잃어버렸던 꽃할머니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문 곳곳에 관련 자료를 더해 이해를 돕는다.
곧 다가오는 광복절.
8월 두 번째 책모임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몇 가지 책으로 함께 하려고 합니다.
주로 읽을 책은 <꽃할머니>라는 그림책이고, <위안부리포트1>,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를 읽어오셔도 무방합니다.
더욱 심화된 내용이 필요하시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발간한 책들을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주된 책은 한권이지만 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추가로 읽을 수 있는 책을 선정해두었습니다.
시간내어 책도 읽고, 광복절을 맞이하여 우리 역사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일시 : 2013년 8월 16일 금요일 늦은 7시 30분
장소 : 친구사이 사정전
신청 및 문의 : 7942bookparty@gmail.com
갈수록 남북한, 일본, 중국이 우경화하고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기싸움하려 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망언이 이어지는 요즘,
더 없이 시의 적절하고 의미 있는 선정이네요 ^.^
게다가 바로 권윤덕님의 그림책 '꽃할머니'는
한중일 작가들이 3국에서 동시 출간하기로 한 평화 그림책의 하나로,
내용 때문에 일본 출판사가 난색을 표하고 결국 거기선 출판되지 못했죠.
그 사연을 다룬 다큐 영화 '그리고 싶은 것'이 광복절에 개봉하니
책일당 회원뿐 아니라 많은 분께서 관심 가지시면 좋을 것같아요 ^_^
참고로 아래는 영화 소개 기사 링크구요.
http://www.yonhapnews.co.kr/entertainment/2013/08/07/1102000000AKR20130807070700005.HTML
아래는 (민망하지만) 제가 전에 올린 이 영화 관련 글이예요.
http://chingusai.net/xe/index.php?mid=freeboard&comment_srl=326060&page=3&document_srl=32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