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이와 집에 들어가는 중
이대로 들어가기 싫다며 북아현동 시장통으로 갔다
그곳엔 명물인 포장마차 거리가 있다.
거리를 무질서하게 만드는 포장마차가 아니라 구청에서 관리를 받는 곳이라
질서 정연하다.
마님은 귀찮은 탓인지 제일 첫 집으로 자리를 깔고 앉았다
자리에 열선처리를 하신 주인 할머니의 센스 ......
" 나도 관절이 아퍼서 내가 앉을려고"
이런저런 할머니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몇 시간 전에 대학로에서 보았던 연극의 주인공이 떠 올랐다.
그의 죽음앞에 조문을 가지 못한
나의 행동에 대해 후회가 밀려온다
시간나시면 대학로 정미소에 공연되는 " 노무현 3 스토리" 맞나?
관람해보셔도 좋겠어요
관절이 안 좋으신지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안주를 만들었던
할머니가 오래동안 건강하셨으면......
한 동안 이곳을 가끔씩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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