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크랩

title_Newspaper
gay scandal[2]
 

1. we’re not gays!
툭 하면 터지는 할리우드 게이 루머는 이제 인기 스타의 통과의례로 받아들여질 정도. 게이설에 휩싸였던 억울한 ‘스트레이트’ 스타들은? <어메리칸 아이돌>의 MC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수다스러운 말솜씨 때문인지 방송 초부터 게이로 의심받았다. 그래서 테리 헤처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을 때, 많은 여성 팬들이 오히려 기뻐하는 분위기였다고. 브랜든 루스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슈퍼맨> 개봉 당시 게이설에 시달렸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게이였기 때문이거니와, 네티즌들 사이에 “슈퍼맨은 게이다”라는 음모론이 퍼졌던 까닭. 조지 클루니 또한 한때 맷 데이먼과 심상치 않은 사이라는 소문에 휩싸인 적이 있다. 그는 아예 ‘아이 러브 맷’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역공격을 펼침으로써, 호사가들의 입을 막아버리는 여유를 부렸다.

2. gay suspicion
공공연히 게이라고 소문 났지만, 공식적인 커밍아웃을 하진 않은 ‘게이 가능성 95%’의 강한 의혹을 지닌 스타들. 케빈 스페이시가 게이라는 소문은 오래 전부터 할리우드에 떠도는 가십으로, 지난해 <에스콰이어> 인터뷰에 그가 게이라는 암시적인 내용이 담겨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드나잇 가든>에서 보여준 그의 실감나는 게이 연기를 떠올려보면 납득할 만한 사실. 섹시미가 줄줄 흐르는 라틴 가이, 리키 마틴 또한 암묵적으로 게이로 구분되는 스타. 바바라 월터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성 정체성은 개인의 문제다”라며 대답을 피함으로써 팬들의 심증을 굳혔다. 그리고 국내 미드팬들을 충격에 몰아넣은 게이 스캔들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던 루크 맥팔레인이 갑작스레 게이임을 고백하면서, 본의 아니게 커밍아웃 아닌 커밍아웃을 하게 된 상황이다.

3. lesbian union
게이 뿐만 아니라 레즈비언 스타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는 추세. 엘렌 드제네러스와 포샤 디 로씨 커플, 조디 포스터, 신시아 닉슨이 대표적인 레즈비언 명사들이다. 그리고 최근 린제이 로한과 사만다 론슨이 새로운 레즈비언 커플로 등극한 상황. 린제이 로한의 가족들도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으며, 11월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란 제법 구체적인 소문까지 들린다. 셀 수 없이 많은 남자를 거느렸던 스캔들의 여왕이 갑자기 여자를 사랑하게 된 상황이 팬들로서는 어이없을 따름. 하지만 그 상대가 남자든 여자든, 린제이 로한의 바람을 붙들 수만 있다면 어떠랴.

4. gays in reality show
성공한 리얼리티 쇼에는 게이가 있다? 개성 넘치는 말투와 재능을 지니 게이들은 리얼리티 쇼에서 유독 매력을 발하는 경우가 많다. 멋쟁이 게이 사총사가 출동하는 <퀴어 아이>는 ‘스타일리시한 게이’에 대한 호감을 불러일으킨 쇼. 그 뒤에 등장한 <도전 슈퍼모델>의 스타일리스트 제이 매뉴얼, <프로젝트 런웨이>의 교장 선생님 팀 건 또한 친숙한 리얼리티 쇼의 게이들이다. 이들은 때때로 얄미운 잔소리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철 없는 도전자들을 격려하고 훈련시키는 임무를 맡은, 쇼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 쇼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게이 출연자들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듯.

5. Glaad, osca of gays
매년 미국 남녀동성애자 권익 단체 연합이 주최하는 미디어 시상식 Glaad 어워드. 영화, 음악, TV 등의 유력 매체들에 대한 시상식으로, 1년에 네 차례 미국의 네 도시에서 열린다. 동성애자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거나 게이 우호적인 에티튜드를 지닌 스타들과 미디어를 초청하고 격려하는 축제 같은 자리. 19회를 맞이한 올해에는 자넷 잭슨과 샤론 스톤이 선구자 상을 받았으며, 베스트 드라마는 <브라더스&시스터스>, 베스트 싱어는 루퍼트 웨인 나이트가 선정됐다.

* 차돌바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0-20 11:3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81 [한겨레21] 캔디 대신 게이를 +1 2008-10-27 766
780 [광주드림]노동법률Q&A]동성애 소문유포 직장내 성희롱 해당 2008-10-23 948
779 [한국일보] 레즈비언 美 코미디언 드제너러스 "동성결혼 지지 TV광고" 2008-10-21 1262
778 [한겨레21] 옷 벗고 부르자 2008-10-16 981
777 [연합뉴스] 전현희의원, 파악안된 에이즈 감염자가 7000여명? 2008-10-14 674
776 [유코피아] 시카고에 동성애자 공립고교 선다 2008-10-14 720
775 [매일겨이제] 2008년 하반기 극장가, 꽃미남 동성애 영화 붐 2008-10-14 1011
774 [연합뉴스] 美 11월 선거에 동성애 후보 대거 출마 2008-10-09 685
773 [헤럴드경제] 커밍아웃 정치인 최현숙이 말하는 장채원ㆍ김지후 자살원인 2008-10-09 1366
772 [민중언론 참세상] "약이 있는데 에이즈 환자들이 왜 죽어야 하나요" 2008-10-08 677
771 [유코피아] 드류 배리모어, 동성애 찬성하는 오바마에 눈물흘려 2008-10-08 838
770 [일다] 누가 무지개 걸개를 찢는가 2008-10-08 627
769 [스타뉴스] 김조광수 대표 "게이의 밝고 긍정적 사랑 보여주고파" 2008-10-07 784
768 [민중언론 참세상]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8-10-04 704
767 [연합뉴스] <사람들> 10주년 극단 물리 한태숙 연출 2008-09-29 724
766 [초청]캘리포니아 동성 결혼 법적 투쟁에 관한 초청 강연회가 열립니다. 2008-09-25 759
765 [연합뉴스] 뉴질랜드의사당 '무지개실'은 동성애자 방 2008-09-25 658
» [엘르] 할리우드 키워드 게이 - 린제이 로한 2008-09-25 2094
763 [일간스포츠] 스티븐 스필버그, 동성애 합법화 캠페인에 1억 기부 2008-09-25 661
762 [서울경제] "차별금지법 연내 재추진" 2008-09-23 600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