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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 배리모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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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의 드류 배리모어(사진)가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의 연설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배리모어는 하퍼스 바자 잡지 11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동성애자들의 인권에 대한 오바마의 감동적인 연설을 듣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털어놓았다.
오바마의 연설은 원래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던 그녀를 열성 민주당 지지자로 만들었는데 동성애자 친구가 많은 그녀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다.
오바마는 동성애자 커플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죽어가고 다른 한 명은 죽어가는 동성애 파트너를 지켜만 봐야하는 현실을 뜯어고치겠다고 연설했는데 이때부터 배리모어는 오바마의 대선 캠페인을 100%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오바마의 연설을 듣고 동성애 친구들을 생각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으며 연설을 듣고 난 후 난생 처음 자신이 민주당원이라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모어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존 매케인이 아니라 오바마처럼 동성애자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