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레슨’ 교실침투 임박
MD주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준비완료’
과연 동성애 성교육이 공립학교 학습과정에 주입될까?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학군은 올 가을학기부터 이 방면의‘선구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국최고급 학군이면서 극진보적인 이 지역의 공립학교들은 8-10학년 보건교육 시간에 동성애에 관한 학습과정을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있다.
이 학군 당국자들은 이는 성교육의‘자연적’발달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성문제에 있어서도 관용과 다양성을 가르쳐야 한다는 입장. 학년당 공히 45분짜리 2시간씩인 레슨은 남자끼리 콘돔을 어떻게 착용하냐를 비디오로 상세히 보여주기까지 한다. 학습의 메시지는‘상호존중’. 미국아동학회(AAP)와 제휴해온 커리큘럼 개발자 벳지 브라운 씨“목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라며 “이것은 교육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레슨의 중지를 위해 제소한 상태인‘책임성 커리큘럼을 위한 시민들’(CRC)의 잔 가르자 대표는“교육이 갈 데까지 갔다”며“불건전한 행동을 아이들에게 확신스럽게 가르칠 교사들이 문제”라고 깊이 우려. 하지만 커리큘럼 개발자들은 그런 보수주의자들을‘소수’로 따돌리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산하 케네디정치학교, 케이저가족재단(KFF), 국영라디오(NPR) 등의 2004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국 학부모들의 4분의3은 공립고교에서 동성애에 관해 가르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지만, 중학교에 적합하다는 응답은 절반에 그쳤다.
2007/08/23 [03:34] ⓒ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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