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Chorus
박재경 2009-08-03 2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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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신입들이 많이 들어와서인지
요즈음 지보이스는 더더욱 활발해지는거 같다
단장님과 지휘자님 반주자님의 미모 덕일까? ㅋㅋㅋ

어제의 뒷풀이에서는 여러 가지 감정들이 밀려 왔다

전생에 우리는 어떤 인연이여서 오늘날 이 자리에 모여서 술을 기울일까?
혹은 전생에 무슨 죄를 이리 지었기에 나미자의 천박함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할까? ㅋㅋㅋㅋ

첫만남의 어색함 조금 날리고 이제는 크게 소리내 웃을수 있는 재0이
모자 벗고 나오니까 더 좋은거 같아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구경 왔다 베이스에 들어온 문0원
다음주에 또 봐
술마신지가 언제지 모르겠다며 이번 공연엔 꼭 울지 않겠다는 경분이
저음이 내려가지 않아서 고생이면서도 베이스를 굳건히 지켜주는 게브리엘
이제는 기분 훌훌 털고 하늘을 날거 같아서 피부과 치료를 받고 말겠다는 혀코
성악 발성 따라 하다 목 갈라진다고 했던  성0이
어느새 지보이스에 빛깔에 물이 푹 든거 같은 바포매트
개말라 시스터즈에 끼인 오호걸
멋진 성악 발성으로 소리를 풍성하게 하는 지식이

긴 원통의 천장의 노란색 조명등 아래
왁자찌걸인 우리들 모습을 멀찌감치 쳐다보다
고호의 그림이 생각났답니다
선술집 바깥 테이블에 술판을 벌이는 한 여름밤의 풍경일거 같은
......
고호는 그 속에 있었을까? 아니면 그 밤의 별처럼 아득히 바라만 보고 있었을까?

과거의 삶의 기억들
또 미래에 우리가 선택해야 할 미지의 일들
왁자찌걸한 우리 모습을 보다

문득 휴가 가신 갈라 언니랑 공부에 여념이 없을 원주의 분례가 생각났다

기즈베 2009-08-04 오전 00:15

다 재경언니 덕분이에요..^^

가브리엘 2009-08-04 오전 05:04

헐,,,저음이 내려가지 않아서 내려가지 않아서 내려가지 않아서 내려가지 않아서 내려가지 않아서..
분발할게요ㅠㅠ;; 누가 저음뚫는 법좀...

성훈 2009-08-04 오전 06:42

그런데욥.. 이름에 0짜있는사람들은 기억이 안나신거에요.. 아니문.... 싫은사람순....? 아니문 이쁜사람만?!ㅋㅋ....... 죄송죄송...... 지식이형한테 성악소리 배우구 싶당~~~ 나두 샤이니의 줄리엣 부르구 싶음. 그리구 글중에...나미자의 천박함을...... 부분....... 뻥 터짐.. 아부지가 tv보다가 고개 획 돌리던마 "미쳤냐?" 이캄...ㅋㅋ

혀코 2009-08-04 오전 07:12

그럼요..다 재경언니 덕분이죠..^^

박재경 2009-08-04 오전 07:26

실명인거 같아서 그랬다 성훈아 불편한 사람도 있을줄 몰라서

Sander 2009-08-04 오전 08:54

전 왜 요즘 술만 마시면 잘까요.
아. 나이 이 요즘이 어서 지나가길.

Norma 2009-08-04 오전 09:31

제 미모덕은 절대 아닙니당..ㅎ

damaged..? 2009-08-05 오전 04:26

ㅋㅋ 나미자의 천박함도 없으면 심심하지 않을까요~?

채경완 2009-08-12 오후 21:08

나미자 이뻐..오호호호..나미자 멋져..오호호..
미자야 언니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