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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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공연  보기위해 부지런히 준비 ~~아들이 처음으로 합창을  한다니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나홀로 찾아간곳  약간은 서먹하게 들어선곳  상냥하게 안내해주는이 있어 긴장된 마음이 풀리는듯~~
드디어 공연시작
의젓하게 입장하는 아들보니 눈물이 삥그르 ...
그러나 금새 내마음은 맑음 ^*^

아들이 선택한 합창 너무도 잘한 선택 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세상속에서 때때로 느껴지는 외로움들 다른 나를 보며 느껴야하는 아픔도
있었을진데 ...
아픔 겪으며 잘 견디고 잘 자라준 울 아들 대견하고 고맙다고 애기할래요.


g_voice 정말 수고 많았어요.

합창을 좋아 하고 지금도 합창을 하는 호미맘은 감동 또 감동 이었어요.
이제까지 보아온 그어떤 합창보다  최고 최고 였어요.

모두들 화이팅 이에요.!!

더 도약하고 멋진 내년의 모습들이 벌써 기대됩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에요 당신들이 있기에 우리도 함께 있는 거에요.
우리는 어디에나 함께 라구요!!!

호미맘만세 2011-11-07 오전 04:06

아 정말 멋지시다! 어머님도 영상 까메오 출연하지 그러셨어요.? 건강하세요!!

min 2011-11-07 오전 04:36

안녕하세요! 저는 호미랑 같이 합창을 하는 '민'이라고 합니다. 이친구가 예사롭지 않음은 진작 느꼈지만 어제 같이 공연하면서 대단한(?) 애구나 싶었어요.ㅎㅎ 호미와 함께해서 즐겁고, 부모님께서 즐거워하셔서 더 즐겁습니다~
언제나 응원 많이해주세요. 언젠간 저도 부모님을 공연에 초대해서 호미처럼 즐거워하시는 부모님 모습 볼껍니다.ㅎ 먼길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조만간 또 공연하게되면 와주세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지나 2011-11-07 오전 04:52

어제 가족모임에서 뵈었던 사무차장 유지나라고 합니다.. (그..회색 블라우스 여자요 ^^;)
어머님이 공연에 와주시고, 가족모임도 참가해주셔서 말씀 같이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동이었는데 게시판에 글까지 올려주시니 이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정말 너무 감사하고 또 존경스럽습니다.
아무래도 호미가 어머님, 아버님을 닮아서 영민하고 밝고 예쁜 친구인가 봐요.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호미 같은 예쁜 청년을 낳아주시고 호미를 통해 이렇게 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음 가족모임에서도 또 어머님, 아버님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머님도 합창을 하신다니 어머님 노래도 듣고 싶네요 ^^

블레이크 2011-11-07 오전 05:06

아흙.. 넘 훈훈하고 짠~ 하네염 ㅋㅋ 진짜 호미형은 전생에 지구를 몇번이나 구한겨?! 부럽부럽 ㅋㅋ
진심 멋지신.. 호미형 부모님~ 여러모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쭉~~ 함께 해주시길! ^-^d ++

Sander 2011-11-07 오전 05:40

감동입니다. 게이들에게 '어머니'의 이야기는 어쩌면 금기예요.
저도 어머니 이야기는 꺼내기만 하면 눈물이 핑- 돌거든요.
오늘도 집에와서 낮잠 주무시는(;;) 어머니 얼굴을 보면서 그랬고요.
사실 누구보다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하는게 가족이잖아요.
하지만 현실은 섣부르게 이야기 할 수 조차 없고요..
멋집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고슴도치 2011-11-07 오전 05:57

혼자가 아니라는 말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ㅎㅎ

훈! 2011-11-07 오전 07:34

호미형이 갑자기 부러워 졌어요! 나도 이런엄마 줘요! 물론 우리 엄마도 좋지만......호미형 만나면 때려줄꺼양!!!으앙 호미맘님 쵝오!

미로 2011-11-07 오전 08:01

지금 이 순간 호미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할 거예요.
이 행복으로 호미는 그 누구보다 멋있고 자신있게 살아갈 것 같네요.
이 글을 읽은 많은 성소수자들이 많은 위로와 희망, 용기를 얻게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damaged..? 2011-11-07 오후 21:25

비록 무대 뒤에 있는 바람에 직접 뵙진 못했지만,
먼 길을 마다 않고 오셔서 공연 보시고 이렇게 따뜻한 후기까지 남겨주시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말씀하셨듯 성소수자에게는 가족의 이해와 응원이 가장 절실하면서도 종종 아쉬운데,
이렇게 호미 부모님께서 넒은 가슴으로 안아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니
저희 모두 기쁘고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늘 저희와 함께 힘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시리라고 믿습니다.

가브리엘 2011-11-07 오전 08:20

아 정말 훌륭하십니다. 부모님께 커밍아웃한 호미도 그렇고, 아들을 이해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호미맘님도 모두 멋지십니다.

차돌바우 2011-11-07 오후 18:43

어머님 감사합니다.
많은 성소수자에 힘이 됩니다 !!!!

데이 2011-11-07 오후 23:02

호미 어머님, 안녕하세요? 그제 가족모임에서 뵈었던 '김승환'이라고 합니다. (하늘색 자켓에 보라색 바지 입고 있었던^^)
먼저 가족모임에 은쾌히 나와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나와주신거만 해도 영광인데 이렇게 글까지 직접 올려주시고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ㅠ
어머님의 이 글이 이 땅에 많은 성소수자들에게 큰힘이 됩니다. 호미 아버님도 그렇고 두분 정말 멋지세요!!
다음 가족 모임 때도 호미 어미님과 아버님을 함께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람 2011-11-08 오전 08:06

이렇게 글까지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 호미 부모님 너무 저희에게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마르스 2011-11-09 오전 06:25

어머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승구. 2011-11-10 오전 07:34

안녕하세요.. 호미형이랑 같이 합창하는 '승구'라고 합니다..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시는 호미형과 부모님 모두 정말 멋지십니다! 호미형네 가족이 다른분들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될것같네요~! 마지막으로 공연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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