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개월만 지나면, 이 회사에 만 2년이라는 시간을
커밍아웃한 게이 직원으로서 보내게 됩니다.
일 잘하는 게이,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게이, 잘 노는 게이 등등
좋은 타이틀을 얻으려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2012년 졸업예정자, 기졸업자 분들은 취업 준비 열심히 하고 계실 시기네요.
우리 회사는 1년에 한번 있는 공채에서, "Diversity 채용"에 관한 문구를 공식적으로 내걸었다가,
인터넷 뉴스에서 무수히 많은 악플이 달리고,
심지어 이반시티에서도 악플이 마구 달렸더군요. ㅠㅠ
참 안타까워요.
저랑 같이 일하는 분들은 제 능력을 인정할 줄만 알지, 그 어느것도 제게 불이익으로 돌아오지 않는데.
우리 게이 동지님들은 아직도 이성애자들을 향한 불신을 버리지 못하고 계세요.
제가 보기엔 의외로 이성애자들은 편견이 없는데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이 편견에 갇혀 계시네요.
나름 광고글로 마무리를.. :)
https://ibm.saramin.co.kr/
오늘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었어요.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정말 게이가 일하기 좋은 회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