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머리속에 들어있는 생각들이 달아나서, 머리속이 텅 빈 듯 춥다는 생각이외에
아무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에도 세상은 변함없이 바쁘게 준비되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금은 느린 듯 하지만,  동성애와 동성애자를 증오하고 미워하도록 주장한 사람들을 향해서
우리 단체가 활동을 진행합니다.
어떤 분은 커밍아웃이라며 혹은 아웃팅 된다며 부담감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송이나 신문에 쓸 자료는 전체 2시간 중에 일부분이라는 것.....
그리고 추운 날씨에 피켓을 들고 서 있을 사람들을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박수가 필요
하다는 사실.........

분노만하고 행동이 없다면.... 이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양심 입니다.
다들 개인적으로 일정도 있고 삶에 꼭 필요한 약속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내일은 쉬는 공휴일 이니까, 여러분이 현장에서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함께 출발하신 분은 내일(토) 오후 2:00시 까지 사무실로 방문해주세요
또 시작은 공지대로 오후 3시-5시: 서울 광장 이니까 그쪽으로 찾아 오셔도 환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