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모엔 긴장도 하고 늦게 가서 정신이 없었는대 이번 정모엔 편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
역시 많은 분들이 오셨고 길고 재미있는 모임이었습니다. 어리지만 자신을 찾고 당당한 친구들을 보며 아직도 '나'를 찾아 헤매는 저를 생각하며 좀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신들린듯 절정의 애드립을 구사해주시는 갈라형님(완전 부흥회 방언은사), 완전 잘생기신 정남형님,우아하게 진행해주시는 재경형님,멋진 가람님, 친한척 안해주시는 차돌바우님,기지배님 ,아직 말도 못 걸어본 이쁜이님, 동영상도 실물도 귀여우신 코러스보이님,친한척 전화질 문자질 하다가 결정적일때 배신 때린 매미와 친구 ( 니들이 정줄놓게 해서 오버히트님 못 만났어!) , 귀엽고 착하면서 호박씨 잘 까던 MTI,블링 블링 예쁜 잡채리나,건희,아름다우신 샌더님,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성훈,정모 자동참석을 부르는 미모의 미르, 모임내내 본척 없더니 갈때 한마디 하던 라떼 , 님은 먼곳에 꽃중년 갱ㅋ, 쌩까던 미카 ,완전 부러운 제 멘토 두 커플 ㅡㅡ(김조광수형님 문자 고맙습니다 ^^) ,
2차 골뱅이에서 내가 말만하면 시비걸고 쌍심지 키던 두살차이!왜 그런거야 ,내가 좋으면 좋다고 말해줘~(바지가랑이라도 잡을기세!) 짧은 회화실력 지적질은 이제그만ㅋ영어공부 중입니다 ㅎㅎ ,낼모래면 헤어디~자이너 동생 (갑자기 생각이 안남 ), 다들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__)
제머리가 나빠서 기억 못 하고 아직 모르는 분들은 담번에 만나면 친한척 해주세요 ^^ 그리고 좋은 말씀으로 떡밥을 뿌렸으니 아무나 걸려주세요 ~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 참고로 전 음주가무 잡기에 능하답니다 ~) 뭐.. 외모도 빠지진 않아요ㅋ
그리고 ..................
저 이태원 갔답니다. 우하하하 ~ 이태원이라고 써 있는 버스정거장을 보며 기념촬영의 욕구를 느낀 ;;
드뎌 소원을 풀었답니다. 소원을 풀어준 꽃미남들 고마워 ~ 니들은 지니야 ㅋㅋ 담번엔 내가 쏠테니 문자 고고싱 ~ 다음날 7시가 다 되어 집에 올때까지 전 천국에 있었답니다 .
클럽에서 두 귀요미가 19금 상황을 연출할때는 그 두귀요미을 양쪽으로 밀고 가운데 끼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 힘들었네요~_~
제겐 가장 완벽한 날이었습니다.
아직 덜풀린 팔다리를 주무르며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