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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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

트랜스젠더와 함께 걷는 친구사이

 

퀴어들의산책모임 / 성소수자 자살예방센터 마음연결 / 잭디 / 친구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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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은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 입니다.


'친구사이'의 '성소수자 자살예방센터 마음연결'에서 '퀴어들의 산책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산책모임은 퀴어 커뮤니티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매 주 길을 걷고 집중하고, 글을 쓰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퀴어들의 산책모임'에서 3월 31일을 기념하는 이유는

트랜스젠더에 대하여 인권 이슈를 가진 사람으로서 인식을 넘어,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인식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팀원들과 신입참여자들이 활동하면서 작성한 일부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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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낯선 길 이름을 발견했어요

그치만 길이란 건 달라지지 않아요

나도 당신도 우리 다 그저 사람일 뿐

낯선 라벨이 붙은 그저 사람일 뿐

다르지 않은 만큼 같지 않을까요?

 

경주비구니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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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드는 파도는 오만하게 굽이치고 서슬 퍼런 검은 해일에 바위들은 부서지고 깎이며 끝내 사라진다.
우리의 존재는 요동치는 밀물 아래 잠시 자취를 감춘 것일 뿐.
이윽고 어둠이 썰물을 타고 물러가면 홀로 견뎌온 시간만큼 단단해진 
맨살이 드러나 비로소 제 몸에 가장 눈부신 윤슬을 머금으리니.
이제 저마다의 정체성을 돛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자. 
밀려오고 쓸려가는 이 파도 위에서 우리는 부서지는 바위가 아닌, 
스스로 길을 여는 고고한 배가 되어 나를 향해, 그리고 서로의 순풍이 되서 앞으로 나아간다.

 

글로리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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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풀죽은 듯이 살았는데 제 자신의 존재가 빛이 발하는 거 같아서 기분 좋아요.

저 뿐만이 아닌 다른 트랜스젠더들과 앞으로의 가시화를 위해서 더 열심히 살거예요!

 

데인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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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합시다! 

 

동동이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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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색을 가진 산수유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트랜스젠더들도 따뜻함 속에서 피어나고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인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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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주변에 어떤게 채워져 있고 어떤걸 가졌는지

헤아리지 못 하고 채우고 갖으려고 하다보니 마음에 병이 생기나 봅니다.

비우고 버려야 채우고 갖을 수 있듯이

나와 주변을 알아차리면서 비우고 버려 내 마음 돌보길 바라겠습니다.

모두의 오늘 하루를 어제와 같거나 나은 하루이길

 

자네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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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씩 걷다 보면 어느새 도착해있습니다. 

 

모짜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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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고, 존중받고, 안전하기를 

 

민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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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찬란한 삶으로 빛나는 다채로운 하늘을 보며 함께 산책해요. 

 

종걸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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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는 성소수자 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입니다. 비트랜스젠더만 있다면
이 세상은 재미가 없을 거 같아요. 너무 뻔하니까요.

 

재경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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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 이 나라, 이 세계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건 여러분만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며 나아가고 있어요.

혼자만의 고통처럼 느껴질 때, 높은 곳에 올라가 이 풍경을 바라보세요.

각자의 위치에서 공감하고, 공유하며 함께 연대하고 싶습니다 :)

 

하늘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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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

 

우리 친구들의 삶을 응원하고 연대해주세요! - 퀴어들의 산책모임 

 

성소수자 자살예방센터 마음연결 / 친구사이 / 잭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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