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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wald 2004-03-08 2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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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윤희영 기자]
영국 야당인 보수당이 사상 최초로 동성애자 여성을 의원 후보로 공천하는 등 재집권을 위한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에 따르면 보수당은 4일 레즈비언임을 밝힌 여성 사업가 마고 제임스를 차기 선거 후보자로 공천하는 등 진보세력 껴안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수당은 동성애 문제 등에 보수적 입장을 견지해왔으나, 지난해 사임한 테레사 메이 전 당의장이 “인종과 성적 기호, 재산의 유무를 떠나 자질 위주로 입후보자를 뽑겠다”고 선언한 이래 진보적인 공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백만장자인 제임스는 제약업계의 광고 대행회사 ‘샤이어 홀’의 공동 설립자로, BBC 방송의 화장·패션 전문프로를 진행하고 있는 레즈비언 스타일리스트 제이 헌트와 동거하고 있다.



(윤희영기자 hyyoo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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