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서 서울시의회 의원들 사이에서 성적 지향 및 임신 출산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원안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래요.
그래서 지금 저희 친구사이 상근자이고 단원이신 기즈베님을 비롯한 몇몇 회원분들과 또 다른 단체 활동가 분들이 모여서 서울시의회에서 점거 농성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히 오늘 오후 2시부터요.
이 부분은 자유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하신 분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지지방문을 하셔도 좋습니다만,
내일 저녁 7시에 서울시의회 앞에서 지_보이스 공연이 가능한지 여부를 물어오셔서요.
지금 급하게 인원을 소집해야하는데, 회사에 출근 하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대학생이신 분들은 기말고사라 바쁠때이겠지만 중요한 사안이니만큼 가급적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학교라는 공간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인권이 아예 존재하지를 않지요. 물론 '학생 인권'이라는 개념 조차 없는게 우리네 학교의 현실입니다.
제 페이스북 친구의 말을 빌어, '성소수자들이 처음 입법기관과 마주서게 되는 순간'입니다. 바로 지금 서울시의회 앞, 많은 분들이 계신 농성장이요.
지_보이스에겐 특히 익숙한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힘들게 농성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무엇보다 고통 받을 성소수자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소: 농성장근처 (서울시의회 앞)
시간: 12월15일 저녁 7시
기타 공연레파토리 등은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에요.
인원을 파악해야 하니, 덧글로 참여의사를 밝혀주세요.
010-삼팔팔육-0120
샌더에게 문자를 주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