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방학 보내고 계신가요? ^^
공연섭외가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공연의 의의는 아래를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시간은 12월 11일(일) 7시 입니다.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면, 연습시간을 앞당겨서 3시부터~5시정도 연습,
5시~6:30: 공연 연습 및 저녁 식사
의견 말씀해주세요~
혹시 우야님께서 더 추가하실 내용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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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가 이번에 서교예술실험센터 정기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프로젝트는 <레인보우 보이스 커밍아웃> 이예요.
사운드 아트 전시이고, 세가지 섹션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 사운드 아트 전시 <레인보우 보이스 스펙트럼> (메인 프로그램)
성소수자, 퀴어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보이스 커밍아웃>과 일반, 이반의 구분 없이 퀴어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담은 <퀴어지지 메시지>가 재생된다. 전시장 중앙에 서있는 새하얀 드레스에 <보이스 커밍아웃>, <퀴어지지 메시지> 소리파형에 따른 무지개 스펙트럼이 이미지화 된다. 전시를 온 관객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전시기간동안 매일, 시, 분, 초 마다 무지개 스펙트럼 은 변화한다. <레인보우 보이스 스펙트럼>을 통해 대중속의 성소수자(퀴어)가 아닌 대중과 함께 어우러진 성소수자(퀴어)를 표현하여, 성소수자 차별 없는 세상을 희망한다.
2) 미디어 아트 전시 <COMING OUT OF CLOSET, 벽장 밖으로 나오다>
지금도 수많은 성소수자들이 자기 자신의 성향을 숨긴 채 벽장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전시장 안에 벽장을 구현하고, 벽장 속에서는 다양한 퀴어들의 커밍아웃 영상들이 재생된다. 관객들은 벽장 속으로 들어가 자기자신에게 커밍아웃을 하고, 다시 벽장 밖으로 나와 세상 속에서 성소수자, 퀴어로써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3) 미디어 아트 전시 <그녀의 도시, 마포>
성소수자, 그 안에서도 여성이자 성소수자로 이중 억압과 차별을 받고 있는 레즈비언의 숨, 삶 말을 사진(이미지 미디어)과 소리(사운드 미디어)로 구현한다.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있는 마포는 가시화되진 않았지만, 레즈비언들의 삶ㆍ문화의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신촌이나 홍대에 레즈비언 클럽(club), 바(bar)가 모여 있고(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레즈비언의 수도 상당하며, 레즈비언 모임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마포지역 공동체라디오인 마포FM에서는 레즈비언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L양장점]이 방송되어 공중파로 마포하늘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그녀의 도시 마포>를 통해, 마포라는 지역성과 함께 레즈비언의 삶을 표현하며, 마포 서교예술실험센터에 온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지보이스가 함께할 공연은
12월 11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라디오 패션쇼> 입니다.
기획의도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기성복 같은 요즘 대중 미디어들을 풍자하고,
퀴어 뮤지션, 작가들과 함께 퀴어에게 딱 맞는 미디어를 보여주고자 함. 입니다.
지금 섭외된 팀은,
이반지하, 지현, 레드걸, L밴드(예정), 이나(탭댄스), 스윙시스터즈 등 입니다.
총 지보이스를 포함하여 10팀을 섭외 예정입니다!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메일 확인 하시고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