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이스 자작곡 두개 올립니다.
'브라보마이라이프'는 오래전에 정남에게 받은 가사로 만들었었는데...
축제연습시작하면서 계속 묵혀 있다가 잊혀지기 전에 올려봅니다.
작사가의 의도와는 달리... 제가 가사에서 좀 비장한 느낌을 받아서인지 멜로디도 그런 느낌이 되어 버렸어요 ㅠㅠ
과거를 회상하며 희망을 다짐하는 내용을 쪼큼 살리기 위해 중간에 독백 나레이션을 넣었구요,
386세대 고민녀들의 친구였던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시그널 송 Adieu Jolie Candy 멜로디도 샘플링해서 반주에 넣었습니다.
두번째 라이카 가사의 '길녀의 추억'은 후딱 해치웠는데용~~
느린 도입부를 거쳐서 약간 뽕짝필의 단순한 멜로디가 반복되다가 후렴구에서는 행진곡삘도 약간 나게 흘러갑니다. 가사는 거의 그대로지만 좀 더 직설적인 단어 몇군데 삽입했어요.
더 천박하게 하고 싶었지만...ㅋ
노르마 지휘자처럼 멋진 4부합창으로 편곡해서 올리면 좋겠지만...
능력이 부족하여 둘다 그냥 2부 기본에 몇부분만 4성부임다.
가이드 녹음 파일도 올리려다가 다들 여름밤 무서워서 잠들 못 주무실까봐서리...ㅋ
그냥 간단한 음원만 올립니다.
브라보~는 목관음색이 멜로디구요,
길녀의추억은 애시드베이스 음색(옹냥거리는 소리)이 멜로디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래가 후져서 멋진 가사를 제대로 못살린 점은 작사가님들의 양해 구합니다.
그래도 할수 없지 모.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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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마이라이프
- 노랫말/곡 천정남/코러스보이
- 1절
나 이제 떠나려 해 이 세상 더이상 버틸 수 없어
이런나를 이해하지마 나도 이세상 용서할마음 없으니
(나레이션-매일밤 유서같은 일기를 쓰며 그렇게 나는 지쳐가고 있었다)
날 버리려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또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것
그렇게 견딘 세월만큼 깊어진 내눈빛은
지나온 내삶의 흔적이라 내 삶의 선물이라
(후렴)
세월을 보내며 단단해진 내 마음에
아물지않은 상처는 아직 남아있겠지만
시간아 흘러라 세월아 흘러라
아직은 내게 세상은 내게 쓸쓸한 곳이니까
- 2절
사랑에 아파하던 널 위로하며 부러워 울던 날들
말할수 있는 너의 사랑 너의 고민 차라리행복 인거야
(나레이션 말할수 없는 나의 사랑은 가슴에 묻어도 죄라서
그렇게 나는 고개를 떨구었다)
날 버리려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또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것
그렇게 견딘 세월만큼 깊어진 내눈빛은
지나온 내삶의 흔적이라 내 삶의 선물이라
(후렴)
세월을 보내며 단단해진 내 마음에
아물지않은 상처는 아직 남아있겠지만
시간아 흘러라 세월아 흘러라
아직은 내게 세상은 내게 쓸쓸한 곳이니까
(간주)
바람아 불어라 태양아 불타라
사랑아 울어라 청춘아 노래하라
어둠속에 빛나라 시련속에 웃어라
세상에 남아 내일도 나는 브라보 브라보 마이라이프
브라보 브라보 마이라이프
## 길녀의 추억
노랫말/곡 라이카/코러스보이
이제는 내손잡고 따라올래 너무나 아름다운 오월의 거리
두려우면 내 이야기를 들어봐 전설같은 길녀의추억을
언니가 말했지 자기 손잡고 따라오면 된다고
길녀의 숙명은 거리에서 거리로 살아가는 것
(무작정 나선 그 거리, 화장실에서 광장으로)
땅만보던 눈 점점 커지고 무겁던 엉덩이 저절로 흔들리네
환호하는 이, 따라오는 사람들 심장은 어느새 두방망이질
(뚝딱뚝딱 방망이질 방망이질도 내 운명)
오른발을 떼고 하늘을 봐 무지개 섬들이 둥둥 떠있어
왼발을 떼고 두팔을 벌려봐 가슴에 담지 못할 세상은 없어.
느낌이 올땐 두발을 구르고 허리를 가볍게 좌우로~
서툴면 어때 길녀의 후예 거리는 우리가 접수한다.
(반복)
액션을 펼쳐라 길녀의 후예 거리는 우리가 접대한다.
새롭게 쓰는 길녀의 역사 숨쉬는 길녀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