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2010-02-12 06:10:16
+7 108
일시: 2010년 2월 10일
장소: 친구사이 사무실
참석자: 재경, 기즈베, 윤, 혀코, 서리, 나는, 응삼, 까나리아, 석이, 이쁜이

이번 회의에서는 주로 프로그램 구성에 중점을 두고 회의를 했습니다.

1. 보고 안건
일정 및 장소 확정이나 예산안은 프린트에 나와있는 걸 확인하고 넘어갔습니다.

2.논의 안건

1)프로그램
#몸풀기/
-몸풀기 프로그램은 따로 강사를 섭외하지 않고 레크리에이션 비슷하게 손발이 오그라드는 게임을 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칭, 안녕누구야(ET인사), 새날아둥지날아, 막대춤추기, 몇명모여라 등등

#리듬배우기
-난타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것보다 리듬배우기로 명칭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에서 바꾸었습니다. 강사섭외 필요.

#발성강의
-좀 더 전문적인 강의는 워크샵때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전체인원이 한꺼번에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할 예정. 강사섭외 필요.

#초견법
-악보에 쓰이는 각종 기호, 초급 시창, 화음 넣기등을 포함. 강사섭외 필요.
*발성강의와 초견법의 경우 시간이 연속되기 때문에 되도록 같은 강사로 하여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

#합창
-공통곡으로 <벽장문열어>를 30분가량 연습하고 2팀으로 나누어 진행.
-팀을 나누는 것은 파트와 관계없이 무작위로 나눈 후에 각 팀 내에서 파트를 조정하도록 한다.
(공통곡에서 파트가 나누어졌으므로 팀으로 나눈 후에는 따로 보이스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될 듯함니다)
-각 팀마다 반주자와 건반악기 필요. 건반악기 한 대 더 섭외 필요.

#음악과 영상의 만남
음악릴레이에서 잠깐의 쉼표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을 의도. 강사에게 부탁할 큰 주제는 추후에 정하기로 함. 또한 쉼표역할을 할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수도 있음.
*다른 프로그램 후보: 인문학 강의('삶이란?'같은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 또는 강사님에게 그런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 그러나 쉼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와 진행이 매끄럽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게임
음악을 이용하는(관련한) 게임. 노래한꺼번에틀고맞추기 등 가족오락관스러운 게임.
기획 및 진행(후보): 윤, 혁호

#내 인생의 음악
DJ(후보):서리, 석이
*미리 음악을 신청받아야 함.

*프로그램은 화성학이 후보로 오르기는 했으나 여러가지 클래스를 한번에 개설하기에는 강사섭외등의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되어 탈락.

#전체일정
<토요일>
08:30 종로집합
10:00 도착
~10:30 오리엔테이션
~11:30 몸풀기
~12:30 노래(30분정도 <벽장문열어> 다같이 하고, 팀 나눔)
~01:30 점심
~05:00 발성+초견법 (한 강사가 하게되면 이렇게 하고 아니면 1시간 45분씩)
~06:00 노래
~07:00 저녁
~08:30 음악과 영상의 만남(미확정)
~10:00 게임
~11:00 내 인생의 음악
~         취침

<일요일>
08:30 기상
~09:30 아침식사
~11:00 체험활동
~12:30 리듬배우기
~01:30 점심식사
~02:30 노래
~03:00 평가회
~05:00 서울도착



2.홍보
1)뮤직캠프 이름
-게화만사섬: 가화만사성의 변형. 게이가 화음을 만들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섬.
-입맞춤
-섬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게이가 섬그늘에(섬집게이)
-놀이터
-강화도: '강화(强化)'도

의 후보 중에서 섬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일반적인 것과 강화도라는 지명을 이용하여 명명.

섬으로 떠나는 여행.
'강화'도

음악성강화
자긍심강화
게이맥(gay脈)강화

2)홍보일정
홍보물제작: CK.
이번주 텍스트 완성
19~20 홍보물 제작
21       신청게시판 완성. 단원들 게시판 신청
22       웹홍보시작

3)역할분담
홍보는 주로 카페를 중심으로 웹자보만 올리는 것보다 좀 더 친숙하게 '같이가요~'의 느낌으로.

기윤:성대, 중대
혁호: 히즈, 경희대
서리: 오렌지통
까나리아: ivancity

*다음회의: 25일 저녁 7시 30분

단어가 다소 부적절해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해야 하거나 추가해야 하는 내용이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다들 회의하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Hyuko 2010-02-12 오전 07:31

형 진짜 고생많으셨는데요..오렌지동이에요^^

리나 2010-02-12 오전 09:18

일찍출발하네요 .. 이날 오전에 일이 있어서 늦게 출발할거 같은데 어떻하죠?
(저도 기획단회의에 참여하고싶었는데 ..ㅠ 평일 ~)

Sander 2010-02-12 오전 09:11

저도 씽씽게이 기획단 정말 하고 싶었는데.
3월이 제일 바쁠 것 같아 못했어요...ㅠ
(물론 캠프에는 참여하겠지만, 저는 기획단이 하고 싶었다구요..)
그래도 다들 열심히 고민하신 것 같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박재경 2010-02-12 오후 19:05

기분아 고생 많았다 잘 정리 하는걸 앞으로 서기로 주욱-----ㅋㅋㅋ
재밌는 아이템 및 홍보방식이 있으면 리플로 의견 주세요

국영 2010-02-12 오후 19:43

재미지겠다,,, ㅎㅎㅎㅎ

코러스보이 2010-02-12 오후 20:46

아ㅡ아악~ 쒸블... 열나게 썼다가 환자 보고 오느라 다 날렸당.(이거 댓글도 자동복사기능이 있음 얼매나 좋을까나...)
첨부터 다시..ㅠㅠ

장시간의 회의였다고 들었는데 수고 많으셨어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덕분에 회의 진행이 매끄러웠다더군요.^^)

자... 그럼 뒷북 들어갑니당.~~
주요 성과물들은 다 결정된 마당에 듣기 싫은 잔소리 하는 게 큰 의미는 없겠지만 이후 홍보나 세부프로그램 짤때 도움이 될까해서리...^^

일단 제목이나 프로그램 구성 등 위의 결과물들을 보면 아주 차분하고 아카데믹한 뮤직캠프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죄송하지만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ㅠㅠ 제목에서부터 '와 재밌겠다.'보다는 '학회나 세미나처럼...@#$..'이런 느낌을 받는다는 거죠. )
1,2회 뮤직캠프 때의 컨셉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어보이고 오히려 일반 음악단체나 학교의 전문 뮤직캠프적 성격이 강화되었다는 느낌인데요... 실제 프로그램의 구체적 사항들로 들어가보면 분명 대중적이고 그다지 전문적이지 않은데 말이죠... 왜 그럴까요??ㅋ

아마 이번 회의에 참가한 분들 다수가 지보이스 새내기들이라서 일반참가자들보다는 현재 지보이스에서 노래하고 있는 단원들의 욕구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가 나온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보다 더 대중적인 측면을 보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성공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1,2회 뮤직캠프를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이렇게 내실있고 멋진 캠프를 좀 더 많은 게이들과 같이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기존과 똑같은 컨셉을 갖고 홍보를 한다면 과연 1,2회 참가자의 "두 배"나 되는 대중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일년동안 씽씽게이프로젝트를 같이 할 사람들을 모집한다는 부분도 있고, 친구사이활동 공유, 신입회원/자원봉사자 확충에도 도움이 되어야 하잖아요. 모든 프로그램이 음악적인 실력을 쌓는 것과 관계되어야 하고, 음악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는 등의 강박증에서 조금만 자유로워지자구요.^^

주저리주저리 썼지만 결론은....^^
앞으로 홍보를 진행하거나 세부프로그램 제목을 만들거나 할 때는 이런 다양한 측면들도 고려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더 적극적인 카피들을 사용하거나 몇 부분은 과장하기도 하고... 등등.
주로 카페를 중심으로 웹자보만 올리는 것보다 좀 더 친숙하게 '같이가요~'의 느낌으로 홍보하자는 아이디어는 아주 좋은 것 같아요.^^


# 혹시나 노파심에서 다음 회의 때까지 결정되었으면 하는 부분
세부 프로그램 제목 및 담당자 확정.
진행요원 보충 및 결정.
티저홍보물 낸 후 분위기 파악.
섭외 완료.

# 발성+초견법 강좌에 대하여
- 한 사람의 강사가 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 강사가 두 가지 강의를 다 잘 한다는 보장도 없고 만약 둘 다 우리랑 안 맞다면 완전 대박 지루해질수도 있구요.^^
초견법 강좌의 강사는 내부에서 해도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저처럼 절대음감도 없는 아마츄어들 중에서 나름대로 익힌 노하우들을 전수하는 방법도 효과적일테구요...^^ 기본 사항을 한 이십분 정도 강의한 다음에 몇 개 그룹으로 나눠 열린 강의로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Hyuko 2010-02-12 오후 23:22

코러스보이//발성+초견법 강좌에서 강사를 내부에서 찾지 않은 것은 형도 지보이스 멤버인데 너무 가르치는 입장을 요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런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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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