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진행된 몸풀기로 서로 서먹했던 걸 깨부순 후 벽장문을 열어를 통해 서로 화음도 맞춰보고, 발성과 악보보는 법을 통해 노래할때 유념할 점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발성 선생님께서 매트도 안 깐 맨 바닥에 드러누워서 호흡법 강의하실때 뛰쳐나가서 등이라도 털어드리고 싶을 정도로 몸을 던진(!) 혼신의 강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게임의 여왕은 누규일까를 겨룰땐 정말 다들 눈에 불들이 번쩍번쩍 들어오시더군요..ㅋㅋㅋ
결국 줄넘기 노하우를 일찌감치 깨우친, 실수라는 것을 절대 하지 않는, 하늘의 뜻을 조금 필요로해서 따랐던 이 미실의 조가 1등을 하게 돼서 넘 즐거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DJ 석과 서리가 진행한, 첫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내 인생의 음악 코너는 좋은 노래를 뜻깊은 사연과 들어볼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사실 제껀 샹송이라 채택이 안될줄 알았는데 리스트에 오른걸 프로젝터 화면을 통해 봤을때 깜놀했어요..결국 사연 소개할 때 버벅거리고..ㅠㅠ;;
둘째날 난타 시간엔 강사님의 열성적인 강의에 넘 놀랐고, 초반엔 살짝 못따라가서 제 자신에 대해 화가 좀 났지만 화를 참으니 급기야 무조건에 맞춰서 별의 별 웨이브까지 구사하다니 무대에서 춤추는 제 모습에 놀랄 따름이었습니다. 도대체 뭐에 빙의를 한 건지..-.,-;;;;
아무튼 이번 뮤직캠프를 통해 지 보이스 단원 뿐만 아니고 배너만 보고 신청해서 오신 분들과 아무 무리없이 융화되어 뮤직캠프가 한층 강화된거 같아 넘 좋았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담달 4일부터 일욜마다 3주에 걸쳐 진행될 워크샾도 잘 진행되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워크샾도 함께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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