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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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천익 2009-11-25 07:50:06
+1 1085


퇴근하는 도중에

맘이 아파서

홀로 여의도 공원에 다녀왔어요

 

 

 

귓가에 후회하지않아의 Night가 계속 맴도네요

(살짝 한글로 개사를.. )

 

어둠이 다시 내리고,

별들은 다시 빛나고,

달도 부드럽게 미소 짓네요.

여기 없는 하나는 당신뿐이군요.


지금 당신은 멀리 있지만,

아마도 저처럼 별들을 바라보고 있겠죠.

그냥 알아두세요,

만약 당신이 돌아오길 원한다면

그래도 좋아요

오늘밤처럼 이곳에 있을테니까.


지금 당신은 멀리 있지만,

아마도 저처럼 별들을 바라보고 있겠죠.

그냥 알아두세요,

만약 당신이 돌아오길 원한다면

그래도 좋아요

오늘밤처럼 이곳에 있을테니까.

 

 

 

조만간 장지에 다녀와야겠습니다.

계셨을때 안부인사 못 드린게 제일 맘에 걸리네요..

 

영수형 하늘에서도 늘 웃어요

저 가면 스파게티 곱빼기로 주셔야되요!

꼭.

Steve 2009-11-25 오전 08:00

내가 바쁘다고, 내가 정신없다고 형이하던 스파게티집에 한번 못간게 너무 후회되네요.
영주 부석사 간다고 하니까 자기가 영주사람이라며 이것저것 얘기해주던 순박한 모습..
화요일밤에 갑자기 형 별세하신거 알고, 너무 아쉽습니다...내일 25일에 늦게나마
벽제 납골당에 가겠습니다. 혹시 저랑 같이 가실분 있으시면...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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