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마님이 밤일을 하느라 오후에 일터로 나가 다음날 8시 넘어야 들어온다 스케줄상 정말 토요일 아니면 얼굴보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버렸네
잠을 자는게 이상해서 계속 컴질이다. 직업군 게시판에 며칠전 퍼레이드때문에 올린 글에 신청자가 혹 있나 싶어서 혹은 댓글에 욕은 안 할지 몰라 살짝 두려운 맘에 들어갔다가 좋다 나쁘다 일언반구도 없어서 실망하는 사이 괜실히 위에 후배인거 같은데 올린글에 그냥 맘이 동해서 장문의 리플글을 올렸다.
에이즈에 관한 그런 고민 상담이었다. 그래도 참 용기 있는 친구네 하는 생각 그렇다고 그가 에이즈 환자라는건 아니다. 오해하지 마시기를......
그냥 지나칠수 도 있었을 텐데 그동안 친구사이 활동을 하면서 주서 들었고 또한 이글에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고 침묵을 한다면 용기내서 고민을 털어놓은 그 친구가 너무 안되 보여서 머리속에 가물거리는 지식을 다꺼내서 더듬더듬 글을 올렸다.
글구 상담팀장님에게 정신지지요법의 댓글까지 부탁하는 문자를 보냈네 ㅎㅎ 역시 터치가 있으니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군 ㅎㅎㅎ
적당히 먹은 술이 조금씩 깨어나고 정신도 말똥해지고 ....음음음
그렇다고 아녀자가 낭군의 하고자 하는 일을 가로 막을수도 없는 노릇
아 잠 안와
잠시 해보는 생각 .... 난 친구사이와 즐기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 떠 오르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도 하고
잠자기를 다시 시도 해야 겠어요
이밤 철없는 새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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